1932년에 창단하였으며, 이후 67년간 스프링필드 파크를 홈구장으로 사용했으나 1999년에 DW 스타디움으로 이전하였다. 2005년에 구단 역사상 최초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되었으나 2012-13시즌에 18위로 강등되었다.
위건은 전통적으로 파란색과 흰색 줄무늬의 상의에 파란색 하의의 유니폼을 사용하고 있으며, 클럽의 문양에는 황금색 왕관과 마가목이라는 나무가 그려져 있는데, 이 마가목은 지역 사투리로 위긴 트리(Wiggin tree)라 불리기 때문에 위건의 이름과 유사성을 띄고 있어 넣은 것이라고 한다.
2013년5월 11일에 런던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렸던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결승전에서 후반 교체출전한 벤 왓슨이 후반 추가시간에 헤딩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FA컵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로서 1932년 창단한 이후 메이저 대회 (프리미어리그/FA컵/리그컵)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창단 처음으로 UEFA 유로파리그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