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백과:부관참시

죽은 자를 존중합시다.

몇몇 사용자는 자신의 부적절한 행동 또는 다른 이유로 (때때로 무기한) 차단됩니다. 다른 사용자는 명시적으로 탈퇴를 선언하거나 묵시적으로 단순히 편집을 중단함으로써 위키백과를 떠납니다. 이러한 편집자 (이하 사라진 사용자) 들은 단기간동안 위키백과를 파괴하고 떠났거나, 위키백과에 중요하고 가치있는 기여를 했을 수 있습니다.

특정한 상황에서 — 사라진 자들의 부적절한 편집으로 간주되는 행위로 인해 — 다른 사용자들이 사라진 사용자에 대해 악감정을 품을 수 있습니다. 극단적인 경우, 사라진 사용자에 대한 분노 그 자체가 사라진 사용자의 사용자 문서나 토론 문서에 대한 문서 훼손이나 떠난 자에 대한 인신 공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부관참시[1]로 일컬어지며, 방해 편집의 일부로 간주됩니다.

다른 경우에, 사용자를 신뢰할 수 없게 만드는 부적절한 기여가 과거 기여에 대한 의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의심은 (특히 저작권을 침해하거나 문서 내용과 관련되는 문제되는 기여를 했을 때) 정당화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자가 문서와 관련없는 이유 (부적절한 토론 태도라던가) 로 차단되었을 때 차단된 사용자의 기여의 질을 의심하는 행위는 일반 사용자의 기여의 질을 의심하는 행위 이상으로 정당화되지 못합니다.

이러한 행위의 기저에 깔려 있는 개념은 사라진 사용자가 기여한 부분을 소유한다고 생각하고, 이러한 기여는 사용자가 사라질 때 무효화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이는 사용자가 선의로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하고 무언가를 했지만 결과적으로 안 좋은 결과가 나타났을 수도 있기 때문에 옳지 않습니다.

부관참시의 예시 편집

  • 사라진 사용자를 모욕하는 행위. 문제가 되는 사용자가 모욕을 보지 못하니 응답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제 하에 이루어지는 일이 많습니다. 사라진 사용자가 모욕을 보지 못하더라도 사용자 간의 협업을 방해하는 부적절한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에 잘못되었습니다.
  • 차단된 사용자가 총의를 형성하는 데 관여했기 때문에 해당 총의가 무효인 것처럼 행동하는 것. 총의는 물론 바뀌지만, 차단 자체는 총의를 바꾸지 않습니다. 과거의 총의를 변경하고자 한다면 새로운 총의를 모아야 합니다.
  • 특정 사용자가 문서를 생성했거나 기여했다는 이유만으로 삭제 토론에 회부하는 행위.
  • 올바른 정책 또는 지침에 근거하지 않고 단순히 기여를 쫓아다니며 되돌리는 행위.

부관참시가 아닌 일 편집

  • 무기한 차단된 사용자의 사용자 문서를 비우는 일
  • 문서에서 부적절한 편집을 해서 차단되었거나 떠난 이후에 그러한 행위에 가담한 것으로 밝혀진 사용자의 정책에 맞지 않는 기여를 되돌리는 일.
  • 문서에서 부적절한 편집을 해서 차단되었거나 떠난 이후에 그러한 행위에 가담한 것으로 밝혀진 사용자의 기여를 둘러보며 위키백과의 정책과 지침에 맞도록 발전시키는 일. 물론 불가능한 경우 삭제될 수 있습니다.

각주 편집

  1. 영어 위키백과에서 "무덤 위에서 춤추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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