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백과:KIWI/전체기사/2023년 4호
“ | Simone, allons au bois : les feuilles sont tombées ;
Elles recouvrent la mousse, les pierres et les sentiers. Simone, aimes-tu le bruit des pas sur les feuilles mortes ? |
” |
— Remy de Gourmont, 《Les feuilles mor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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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몬, 나뭇잎이 진 숲으로 가자
이끼와 돌들, 오솔길이 나뭇잎에 덮였구나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
” |
— 레미 드 구르몽, 《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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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입니다. 가을을 배경으로 한 노래는 유독 이별, 그리움, 미련, 슬픔, 고독 등을 주제로 한 것이 많은데요. 봄철이면 빼 놓을 수 없는 “벚꽃엔딩”과 대조되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노래하는 “잊혀진 계절”이 대표적이지요. 사람들은 왜 가을에 고독을 느끼는 걸까요? 과학자들은 일조량 감소에 따른 멜라토닌 분비 이상을 지목합니다. 외로움은 실제 면역약화로 이어지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부디 외롭지 않은 가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건강 이야기가 나온 김에 덧붙이면, 우리 협회는 지난 여름부터 암 문서 보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협회가 주관하는 첫번째 의학 관련 문서 보강 프로젝트이고요. 앞으로도 계속하여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기대합니다.
위키백과의 탑뷰를 분석해 보았습니다. 과연 어느 문서가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지 궁금했거든요. 아무래도 미디어의 관심을 많이 받는 주제가 뷰 수도 높았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의 흑인 클레오파트라 논란은 클레오파트라를 찾아보는 계기가 된 듯합니다. 한국 아이돌 그룹 뉴진스도 급상승했네요. BTS, 블랙핑크 등의 세계적 명성을 뒤따라 갈까요?
이번에도 여러 행사 진행 소식들이 실려있습니다. 어떤 행사들이 진행되었는지 찬찬히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그나저나 위키백과는 정말 덕질하기 어려운 위키인가요? 이와 관련하여 아홉번째 노란거북 YellowTurtle9님이 기고문을 실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모쪼록 건강하시고 따뜻한 가을 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한국어 위키백과의 사용자들 중 한 명인 YellowTurtle9입니다. 아직 위키백과의 여러 기능들을 잘 모르는 저에게 소식지에 기고문을 작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신 한국 위키미디어 협회 매니저 이강철님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고문의 주제로 무엇을 작성해볼까 하다가 2개월 전 2023년 에디터톤 공모전에 주제를 기고해 한 달 동안 축구 문서들을 작성·보강하면서 들었던 여러 가지 생각들을 주제로 삼아 기고문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위키백과에 본격적으로 편집을 시작한 지 아직 1년이 되지 않은 뽀송뽀송한 새내기 유저이지만 스포츠 분야를 넘어 위키백과에서 덕질 활동을 하면서 느낀 생각들을 최대한 진솔하게 담아내려고 노력했습니다. 독자님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대한민국의 인터넷 세계에서 위키백과는 오타쿠들의 분야에 부정적인 위키라고 인식되고 있습니다. 스포츠, 애니메이션, 역사, 시사 등등등 소위 오타쿠들의 분야들이라고 일컬어지는 부문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이러한 정보들을 어디서 주로 찾는지 물어보면 분야에 따라 다르지만 한 열 명에서 7명 정도는 한국어 위키백과보다는 더위키와 같은 소위 엔하계 위키들을 주로 이용하고 있다고 답합니다. 이러한 이유들을 물어보니 문장들의 출처가 대체로 없어 정보의 신뢰성에 의문이 있긴 하지만 한국어 위키백과보다 관련 정보들을 담고 있는 문서들의 개수가 많고 더 최신의 정보들이 담겨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러한 인식이 위키의 '부익부빈익빈' 현상에 기여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어 위키백과는 덕질 분야들에 양과 질이 높고 최신의 정보가 있는 문서들이 적다보니 대체로 이러한 정보들을 찾는 분들이 위키백과보다 다른 위키들을 더 찾아보게 되고, 최신 정보들을 기술하는데 단순히 몇 줄만 추가하면 되는 다른 위키들에 비해 최신의 정보들을 서술하려면 출처를 찾으면서 장문의 글을 써야 되다 보니 정보를 찾고 적는데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가는 위키백과보다 다른 위키들에 사람들이 더 기여를 하게 되면서 그 위키들로 또 사람들이 모이게 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결국에는 문서의 양과 질에 차이가 크게 일어나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위키백과에서 축구 에디터톤을 진행하고 여러 문서들을 작성하면서 위키백과가 통념과 달리 재미있게 충분히 덕질을 즐길 수 있고 오히려 다른 위키들에 비해 더 장점이 많은 위키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위키백과는 무겁고 엄격하며 한 문장마다 교정과 검열이 들어가는 부담스러운 위키가 아닌 오히려 유저들의 자유로운 서술이 보장되고 다른 유저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면서 서로의 서술을 보완해줄 수 있는 창구가 보장되어 있으며 검열이 우선시되는 것이 아닌 오히려 더 많은 정보들이 작성될 수 있는 발판이 충분히 마련되어 있는 위키라는 것을 이번 에디터톤을 통해 알게 되었고 위키백과가 덕후들에게 엄격한 위키라는 편견을 완전히 버릴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위키백과의 진입장벽을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생각하는 작성 내용의 출처 작성은 문서 작성에 부담이 되는 것이 아닌 오히려 문서 작성에 안정과 신뢰를 주고 있습니다. 위키백과의 확인 가능 정책에 의해 위키백과는 문장에 출처 작성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명백한 사실이어서 굳이 출처를 남길 필요가 없는 문장을 제외하면 중립적이지 않거나 가치판단성 문구가 들어간 문장, 인용문, 내용을 검증받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되는 문장들에 출처를 작성해야 합니다. 이로 인해 출처 작성에 부담을 느껴 위키백과에 기여를 하지 않는 분들이 있는데, 출처 작성은 위키에서의 덕질에 단점이 아닌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출처는 자신이 작성한 편집에 공신력을 부여해주며 한 출처에 있는 정보를 기반으로 다른 정보를 추가적으로 더 작성할 수 있도록 하는 생각의 길잡이 역할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출처는 주관적이거나 가치판단이 들어간 내용에 객관성을 부여해줘 이 서술이 문서에 적힐 수 있도록 하는 밑바탕을 만들어 줍니다. 마지막으로 출처는 작성한 서술이 다른 유저에 의해 수정되거나 지워질 때 작성한 부분들이 변형되는 것을 막아주는 보호막을 제공해주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위키백과의 출처는 덕질에 장애물과 부담이 되는 것이 아닌 자신이 쓴 내용을 반달과 다른 편집 시도들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고 덕질하는 분야의 정보에 신뢰성을 높여주는 장치로 기능하면서 위키백과에서 덕질을 하는 유저들을 따뜻하게 보호해줍니다.
위키백과는 자세히 살펴보면 생각보다 덕질을 할 기반이 체계적으로 마련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키백과는 내부의 정책과 지침을 준수하기만 하면 규칙에 얽매이지 마세요의 원칙에 입각해 자유로운 편집을 수행할 수 있고 이 편집들이 위키백과의 정책과 지침에 어긋나는 부분이 있더라도 그것이 문서 내용을 왜곡하지 않고 적절한 근거들을 통해 서술의 당위성을 뒷받침할 수 있으면 편집한 내용들이 문서에 작성되는 것이 보장됩니다. 이러한 모습은 위키백과의 규정이 그 자체로 유저들의 편집 내용을 구속하거나 검열하는 바리케이드가 되지 않고 유저들의 편집 창의성을 보장하는 가이드라인이 되어주도록 만들어 줍니다. 결론적으로, 다른 위키들은 위키백과에 비해 편집하기 쉬움을 주장하면서도 세부적인 사항들까지 모두 규정으로 만들고 이를 강제해 역설적으로 편집의 자율성을 억압하게 된 반면, 위키백과는 오히려 자유롭게 문서 서술을 할 수 있는 위키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위키백과는 다른 위키들과는 달리 '사랑방', '질문방', '사용자 토론'과 같이 다른 유저들끼리 편집에 관해 소통할 수 있는 창구들이 많이 마련되어 있어 문서의 편집 방향에 관해 다른 유저분들과 의견을 나누면서 추후에 생길 수 있는 편집 분쟁들을 사전에 방지하고 다른 유저분들의 시각에서 보는 편집 방향을 배우면서 자신의 편집을 보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어를 넘어 다른 언어판 위키백과들과 연계가 잘 되어 있어 다른 위키들을 통해 많은 참조 자료들과 교차 검증할 데이터들에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위키들의 데이터베이스에서 다양하고 자세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고 이러한 활동은 '번역' 탭을 통해 보장되어 있습니다.
출처를 통한 전문성과 다양하고 자율적인 편집 지침과 원칙들을 바탕으로 위키백과는 다른 위키들에 비해 다양하고 정확한 덕질 관련 정보들의 작성을 효율적으로 보장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사례가 있지만 저는 여기서 축구를 비롯한 다양한 종목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의 이름 표기를 한 가지 사례로 언급하고 싶습니다. 위키백과를 포함해 다른 위키들에서도 선수들의 이름을 어떻게 표기하는지에 관해 외래어 표기법, 통용 표기 등의 지침을 통해 이들의 이름을 어떻게 작성하면 되는지, 문서 제목을 어떻게 설정하면 되는지 안내하고 있습니다. 다른 위키들에서는 선수들의 이름을 표기하고 문서 제목을 작성할 때 그 위키들에서 설정한 규정에만 몰두해 국제 음성 기호와 실제 언어의 발음대로 이름을 작성하는 것을 금지하고 이러한 서술을 작성하는 유저들을 위키에서 쫓아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키백과는 인물에 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신빙성 높은 출처가 있으면 이러한 이름들의 표기를 본문에 작성하는 것, 이러한 이름들을 문서 제목으로 설정하는 것을 보장하고 있어 문서 초반부터 잘못된 정보들을 사실인양 왜곡해서 전달하는 다른 위키들과는 달리 신뢰성이 높고, 더 다양하고, 더 자세한 정보들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글을 마치기 전에 위키백과의 덕질 관련 분야를 작성하는 분들에게 편집을 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어떤 분야에서 편집을 하다 보면 같은 분야를 편집하는 다른 분들과 편집 방식에 관해 충돌이 생기고 유저들 사이에 갈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갈등이 대화를 통해 잘 해결되면 좋지만 갈등이 너무 깊어져서 실망감에 위키백과를 떠나거나 서로 사관에 신고를 작성하면서 싸움을 벌이는 것들을 목격했습니다. 비슷한 분야들을 편집하는 유저들의 편집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그것들을 반달이나 반드시 수정되어야만 하는 서술로 생각하지 말아주시고 백:좋은 뜻으로 보기 원칙에 따라 그 서술 방식을 인정해주고 혹여 궁금한 부분이 있을 경우 사용자 토론과 문서 토론을 통해 해당 유저와 대화를 과감히 진행해주셨으면 합니다. 서로 대화를 하면서 각자 확인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확인할 수 있고 서로 얼굴을 붉히며 수정전쟁을 벌일 필요 없이 각자의 편집 영역을 존중하며 편집 분쟁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거든요.
축구를 넘어 위키백과에서 덕질 관련 분야 문서들을 작성하고 수정하면서 위키백과는 통념처럼 무거운 위키가 아닌 서술의 자유와 전문성이 충분히 보장되는 가벼우면서도 알찬 위키백과라는 것을 알게 되어 그동안 위키백과에서 받았던 느낌을 다른 분들에게 말씀드리고자 한 번 글을 작성해보았습니다. 아직 위키백과가 다른 위키들에 비해 부족한 문서들도 있고 아직 최신 정보들로 업데이트가 되지 않은 문서들도 많지만, 정확하고 자유로운 위키백과의 면모들을 더 많은 분들이 알게 되어 위키백과의 편집에 참여해 이러한 문서들이 알차게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글을 작성하면서 생각했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저도 위키백과에서 활동하는 한 명의 덕후로써 위키백과를 알차게 만드는데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이 기고문을 보고 위키백과 기여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덕후들이 한 분이라도 더 많아지길 기원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3년 3분기 위키백과를 뜨겁게 달군 이슈들은 무엇이 있었을까요?
7·8·9월 문서탑뷰 100에서 편집자들이 도전할만한 주요이슈를 소개합니다.
- 언론사, SNS를 제외한 문서탑뷰 100
3분기 급상승 탑뷰
7·8·9월 석달 동안 한국어 위키백과에 반짝 등장한 5개 문서를 소개합니다.
7월 11위
2022년 8월 데뷔한 걸그룹 New Jeans가 2023년 발매한 2집 《Get Up》이 발매 11일 만에 8월 1주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여섯 곡 모두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결과 대흥행에 성공한 모습인데요. 다음에는 어떤 음악으로 다시 찾아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8월 3위, 8월 9위, 9월 26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제작한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전기 영화가 전세계 영화관에 걸리면서 핵물리자의 일생이 다시금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론 물리학자로써 경력을 쌓아가던 그는 1942년 맨해튼 계획에 참여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 끝낸 원자폭탄 개발의 주요 기여자가 되었습니다. 이후 반핵 운동을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아내 등 주변인이 미국 공산당원이었기에 1950년 매카시즘에 따라 모든 공직에서 추방되고 맙니다.
9월 4위
2022년 아시안 게임은 코로나19 범유행으로 1년 늦춰진 2023년 9월 23일부터 보름 동안 항저우에서 열렸습니다. 수나라 때 개통된 대운하의 남쪽 종점이자 남송시대 수도였던 항저우에서 45개국에서 40종목에 출전한 선수들이 서로의 실력을 겨뤘습니다.
9월 6위
전지희 선수는 중화인민공화국 허베이성 랑팡시에서 태어나 2011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였습니다. 2019년부터 함께 복식조로 활동하고 있는 신유빈 선수와 함께 2022년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9월 8위
강제규 감독의 《1947 보스톤》 영화 개봉으로 마라토너 서윤복 선수의 삶이 다시 조명받고 있습니다. 1923년 일제시대에 태어나 해방직후 열린 국내대회에서 연이어 우승한 그는 1947년 열린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동양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우승하였습니다. 이후 육상감독으로 진로를 바꾼 그는 1960년 도쿄 올림픽, 1986년 아시안 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 육상팀을 이끌었습니다.
3분기 스테디 탑뷰
7·8·9월 석달 동안 한국어 위키백과에서 사람들이 꾸준히 찾아본 문서 3개를 소개합니다.
7월 1위, 8월 1위, 9월 1위
이집트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마지막 군주인 클레오파트라가 2022년 11월부터 11개월 연속으로 탑뷰100에 올랐습니다. 근래 제기되고 있는 클레오파트라의 무덤 추정지 발견 소식에 더해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퀸 클레오파트라》의 배우 캐스팅에 대한 논란이 관심을 지속적으로 불러모았습니다.
알렉산더 대왕 사후 쪼개진 제국 중 이집트를 바탕으로 건국된 프톨레마이오스 프톨레마이오스 왕조는 클레오파트라의 아버지 대에 로마의 종속국이 되었고, 클레오파트라는 율리시스 카이사르와의 사이에서 아들인 카이사리온을 낳은 것으로 여겨집니다. 로마의 수장 자리놓고 벌인 옥타비아누스와 안토니우스의 내전에서 안토니우스의 편에선 그는 옥타비아누스의 승리 이후의 음독자살합니다. 클레오파트라의 모습은 고대에서 현대까지의 예술 작품의 주제가 되어 문화유산으로 남아있습니다.
7월 3위, 8월 12위, 9월 9위
7월에 대한민국 중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 광복을 맞이한 8월, 9월에 1년 지연되어 개최된 2022년 아시안 게임의 대한민국 대표팀까지 대한민국이라는 주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7월 4위, 8월 6위, 9월 21위
지구 온난화 또는 기후 변화는 인간의 활동이 이산화탄소(CO₂) 또는 메테인(CH₄;메탄)을 방출한 것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오른쪽 지도에서 한반도가 50년 사이에 0.5~1.0도 정도 상승한 반면, 북극권은 2.0~4.0도 정도 상승하였습니다. 늘어나는 태풍, 녹아내리는 극지방의 얼음 등이 앞으로의 우리의 삶에 위기를 가져올 것이라는 우려가 많습니다. 전세계적인 기온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노력에 대한 주목과 서술이 필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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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22일, 여의도환승센터
2023년 7월 22일, 청소년 위키탐방자들이 대한민국 정치경제의 중심지 여의도를 탐방했습니다.
여의도의 상징물인 국회의사당에 딸린 국회박물관을 방문하여 제헌국회에서 현재에 이르기 까지 대한민국 국회의 역사를 모아둔 여러 기록물들을 다같이 촬영하였습니다. 여의도 서쪽 끝인 국회박물관을 나서서 국회의사당 정문을 지나 국회지하차도 방향으로 걸어가면, 여의도의 동서를 반으로 나누는 여의도공원을 만납니다.
일제시대 여의도비행장에서 출발하여 《이산가족을 찾습니다》가 벌어졌던 여의도광장을 거쳐 여의도를 바쁘게 오가는 사람들의 쉼터인 지금의 모습이 된 여의도공원을 함께 둘러보기도 하였습니다. 여의도공원 가운데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들이 귀국할 때 사용했던 미군 C-47 비행기와 동일한 모델을 가져와 조성한 <C-47 비행기 전시관>이 있습니다. 활주로에 그려진 818은 중국 시안에서 이륙한 날짜 1123은 상하이에서 다시 이륙한 날짜를 의미한다고 하네요.
여의도공원 동쪽으로 나서면 수많은 사람들이 목적지에 따라 버스를 갈아타는 여의도환승센터가 있습니다. 여의도환승센터 지하에는 공사중에 발견된 기록불명의 지하벙커가 있습니다. 여러 언론의 취재에 따르면 1970년대에 대통령 피난을 목적으로 지어졌다고 추정된다고 하네요. 지금은 SeMA 벙커라는 이름으로 서울시립미술관의 전시공간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청소년 탐방자들이 방문한 국회박물관과 여의도공원 주변의 사진을 한 번 살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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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국회휘장
AndyKim-2008 -
본회의장 전자버튼식 투표기
AndyKim-2008 -
제6회 국회 속기록
김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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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 입간판
Cjb8293 -
C-47 비행기 전시관
Wikiwater2020
2023년 위키탐방은 다섯번째로 열린 지역탐방 행사였습니다. 이번 위키탐방에서는 경기도 서남부의 다섯도시 광명·안양·군포·의왕·안산을 행선지로 선정하여 지역의 문화유산, 도시전경, 거리풍경, 관광지, 문화나 교통 관련 사진을 수집하였습니다. 8월 12일부터 9월 10일까지 한달 동안 다섯도시 여기저기를 둘러보며 탐방자들이 지역명소들을 촬영하였습니다.
협회에서 지정한 특별쵤영대상과 참여자가 자유롭게 촬영한 일반촬영사진을 합산한 결과, Aspere님이 이번 위키탐방 우승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사용자들의 탐방사진 전체는 아래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탐방자들이 다녀간 다섯도시에서 여러분의 눈을 즐겁게할 사진을 도시별로 선정하여 아래의 탐방사진모음에 모았습니다. 즐거이 감상해주세요.
탐방사진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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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현박물관 죽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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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역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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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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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합물류군포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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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합물류군포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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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사 연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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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잔철도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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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유원지
호국국가유공자공적비
2023년 에디터톤 공모전에는 다른 사용자들과 함께 편집하기를 원한 두개의 주제가 공모되었습니다.
공모1위 생물종 에디터톤에서는 17개 생물종에 대한 새로운 내용이 추가되었습니다.
에디터톤 참여자들이 관심을 가진 생물종은 과연 어떤 녀석들이었을까요?
공모2위 축구 에디터톤에서는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 레알마드라드에서 가려뽑은 선수 중 10명에 대한 내용이 추가되었습니다.
축구 애호가인 참가자들이 선택한 선수들은 누구? 아래의 편집목록에서 살펴보세요!
1위 - 생물종 에디터톤
2위 - 축구 에디터톤
2022년 대한민국 사망원인 1위는 악성신생물(암)으로 인구10만명당 162.7명입니다. 한국위키미디어협회는 암에 대한 중립적이고 검증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국어 위키백과의 암과 종양 문서를 향상시키는 활동을 진행하고 봉사자에게 봉사활동시간을 부여하는 ‘암 문서 보강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8월 28일 시작된 프로젝트로부터 한달하고도 반이 지난 10월 13일 기준 17명의 편집자가 13개의 문서를 생성하고, 31개 문서를 편집하였습니다. 새로 추가된 정보는 84만5천 바이트 내외입니다.
위키마니아는 전세계 위키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입니다. 한국위키미디어협회 또한 위키미디어커뮤니티의 일원으로 장학생을 선발하여 보내고 있습니다. 위키마니아가 2019년 스톡홀름 이후의 4년만에 오프라인으로 2023년 8월 16일~19일 싱가포르에서 열렸습니다. 2023년 위키마니아의 주제는 "Diversity. Collaboration. Future." (다양성, 협력, 미래) 였습니다.
2023년 위키마니아에 한국위키미디어협회 지원으로 참가한 Twotwo2019님의 리포트 또한 ‘다양성, 협력, 미래’에 맞추어 작성되었습니다.
- 다양성 부문에서는 타이완 지역에서 참여한 대만 원주민 커뮤니티의 위키미디어 프로젝트를 활용한 소수문화 보존활동, 말레이시아 지역의 소수민족이 박물관과의 협력 등을 통해 자신들의 문화를 보존하는 활동 등이 눈에 띕니다.
- 협력 부문에서는 ESEAP(동아시아·동아시아·태평양) 권역에서 한자문화권에 속하는 위키미디어 타이완과의 협력, 공공누리로 인해 타언어 위키미디어 프로젝트에서 대한민국 정부저작물 활용에 장벽이 있음이 주목되었습니다.
- 미래에 대해서는 AI와 ChapGPT가 화두였습니다. ChatGPT로 생성한 가짜 문장과 출처가 위키에 삽입될 수 있는 점, 문장을 쉽게 다듬는 도구로 활용할 가능성이 제시되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AI 및 ChatGPT 등에 위키미디어 프로젝트가 기본자료로 활용되기에 문서 편집에 보다 책임감이 필요함이 제기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Twotwo2019님은 대한민국 지역이 IT 인프라에도 불구하고, 자유로운 저작물에 접근하는데 ‘보이지 않는 세금’ (또는 비용)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연구발표를 방청하였습니다.
Twotwo2019님의 보다 자세한 위키마니아 참가기는 아래의 리포트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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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회원의 날 뒷풀이
2023년 8월 26일 토즈 선릉점에서 한국위키미디어협회 회원의 날 겸 오프라인 모임이 열렸습니다.
직전 주에 열린 위키마니아 2023 싱가포르 참여 경험담을 다른 사용자들과 나누고, 위키문법 기반의 원본편집과 시각편집이 공존하는 상황에서 도움말을 어떻게 개편할 지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2023년 9월 16일에 토즈 강남역토즈타워점에서 지난 8월 회원의 날에 이어 다시금 사용자들이 모였습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목록문서 내용제한, 비활동 검사관 권한회수규정 개정, 도움말 길라잡이 정비활동이 논의되었습니다.
그 중 '목록문서 내용제한'은 위키백과에서 무분별하게 길이가 증식하고 있는 목록 문서를 정리하기 위해 논의되었습니다. 9월 19일에 Twotwo2019님이 목록문서 지침 초안을 위키백과 공간에 올렸고, 10월 8일에 사용자들의 총의에 따라 지침으로 채택되었습니다.
채택된 목록 문서 지침은 아래의 링크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위키컨퍼런스 서울 2023은 코로나19의 영향에서 거의 벗어난 뒤 열리는 첫 컨퍼런스입니다.
10월 21일 토요일에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인근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올해 대대적으로 화두에 떠오른 ChatGPT 등의 AI채팅과 그것이 위키 및 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해 초청연사를 모시고 논의를 진행합니다. 또한 위키 커뮤니티에서 자신의 시선을 공유할 커뮤니티 발표자 세 분을 모시고 각자의 의견을 청취합니다.
한국위키미디어협회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노벨물리학상
물질의 전자역학 연구를 위한 아토초(100경분의 1초) 펄스광 생성방법을 만든 3인의 과학자에게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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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아고스티니
2023년 노벨물리학상은 분자와 원자 속 전자의 움직임마저 잡아낼 수 있는 매우 짧은 파장의 빛을 생성해 낸 세 명의 과학자에게 공동으로 돌아갔습니다. 이중 안 륄리에는 역대 다섯번째 여성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입니다. 노벨위원회는 전자공학에서 전자의 움직임을 분석하고 전자를 제어할 수 있을 것이며, 의료분야에서 서로다른 분자를 식별할 수 있게되어 의료진단에서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원자나 분자 속에 포함된 전자가 움직이는 미시세계를 관측하기 위해서는 굉장히 짧은 파장이 필요합니다. 안 륄리에는 불활성가스를 통과하는 적외선 레이저광에서 다양한 파장의 주파수의 빛이 생성되는 것을 관측하고 원리를 규명하였습니다. 이후 피에르 아고스타니는 250아토초 파장의 펄스광을 만들고 조사하는데 성공했고, 크러우스 페렌츠는 650아토초 길이의 파장을 가진 단일한 펄스광을 분리했습니다.
노벨화학상
차세대 발광 나노소자인 양자점 발견·합성에 대해 브루스·바웬디 사제와 예키모프 공동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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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 바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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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브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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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세이 예키모프
2023년 노벨화학상은 차세대 발광 나노소자인 양자점을 독자적으로 발견한 루이스 브루스·문지 바웬디 사제와 알렉세이 예키모프 3명이 공동수상하였습니다.
양자점( 또는 퀀텀닷)으로 불리는 소자는 기존 LED보다도 더 작은 수 나노미터 단위의 소자로 1970년대에 브루스와 예키모프에 의해 각각 독립적으로 현상이 발견된 이후, 1993년 브루스의 제자인 바웬디 박사의 연구팀이 상업성이 있는 합성방법을 발표하였습니다. 2020년대 들어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 TV가 출시되는 등 상용화가 되고 있습니다. TV, 태양전지, 형광물질, 의료분야 등 선명한 빛이 필요한 분야에서 활용성을 기대받고 있습니다.
노벨생리의학상
mRNA기반 백신개발의 기초연구를 통해 유행병 예방에 새로운 활로를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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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코 커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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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 와이스먼
2023년 노벨생리의학상은 mRNA 백신 개발에 기여한 커리코 커털린과 드루 와이스먼 두 학자에게 돌아갔습니다. 노벨 의학상 위원회는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의 길을 열어 적어도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했으며, 중증 코로나19를 예방하여 사회가 다시 문을 열 수 있게했기에 두 명을 수상자로 결정한다고 하였습니다.
1990년대 커리코 커털린 교수는 mRNA를 이용한 면역반응을 연구해왔고, 이후 수지상세포 연구를 하던 드루 와이스먼 교수와 공동연구를 하였습니다. 2005년 바이러스 단백질 정보가 담긴 mRNA 정보를 변형해 수지상세포가 외부 침입자로 인식하면서도 면역계 염증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이후 제약업계에서 mRNA 백신개발 움직임이 본격화되어 코로나19 유행 직후에 신속하게 mRNA 기반 코로나 백신이 개발되었습니다.
노벨문학상
노르웨이 출신으로 피오르드 협만 배경의 수많은 희곡 작품을 펴낸 극작가 거장 욘포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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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 포세
2023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욘 포세는 노르웨이에서 태어난 희곡 작가입니다. 1983년 장편 소설 ‘레드, 브랙’으로 데뷔한 후, 1994년 첫 희곡 ‘그리고 우리는 결코 헤어지지 않으리라’를 발표했습니다. 그의 희곡은 전세계 무대에 900회 이상 오르며, 근대극의 확립자인 헨리크 입센 이후로 가장 많은 작품이 상연된 노르웨이 극작가가 되었습니다. 그의 작품들의 배경은 주로 빙하의 침식으로 형성된 좁고 긴 협만인 피오르드와 바다, 외딴집, 오래된 사물들이 등장합니다.
노벨평화상
이란의 여성인권 및 민주화 운동가이자 사형제 반대론자인 나르게스 모하마디 옥중수상
2023년 노벨평화상은 이란의 여성 인권운동가인 나르게스 모하마디에게 수여되었습니다. 이란 여성에 대한 압제와 차별에 저항하고, 자유를 위한 투쟁에 앞선 것이 수상사유였습니다.
나르게스 모하마디는 지난 20여년 간 이란의 민주주의와 사형제 반대 운동을 이끌어 왔습니다.
2019년 반정부시위 희생자 추모를 위해 2021년에 열린 거리 시위에 참여했다가 체포된 이후 노벨상 수상일에도 옥중에 수감중이었습니다.
노벨경제학상
경제사학적인 접근으로 여성의 노동시장 접근성과 성별임금격차의 원인을 규명하다
2023년 노벨경제학상은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와 성별임금격차에 대해 경제사학적으로 접근해온 클로디아 골딘 교수에게 수여되었습니다.
200여년 동안 축적된 미국 노동시장 관련 자료를 분석하여 시간의 흐름에 따른 소득과 고용률 격차의 변동을 살피고, 왜 그러한 격차가 발생했는지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였습니다. 골딘 교수는 미국의 여성의 교육수준에서는 상당한 전진을 이루었지만, 그들의 승진과 급여는 그렇지 못했으며, 원인은"시장과 가정, 가족 간의 상호작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23년은 튀르키예 가지안테프주, 아프가니스탄 바디흐샨주·헤라트주, 모로코 마라케시사피 등 사회적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판 구조론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서 지진이 일어나는 것은 필연적인 현상입니다. 튀르키예는 유라시아판과 아라비아판, 모로코는 유라시아판과 아프리카판, 아프가니스탄은 유라시아판과 인도판이 만나 수렴하는 곳입니다.
지구의 지각은 맨틀윗부분의 열로 녹아있는 연약권과 그 위를 껍질처럼 나누어진 판들로 둘러싼 암석권으로 나뉩니다. 맨틀 대류를 따라 판들은 서로 부딪히고 한쪽이 아래로 가라앉기도(수렴 경계), 서로 비껴가기도 (보존 경계) 합니다. 심지어 태평양과 대서양에서는 판이 솟아내는 해령에서 새로운 해양판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발산 경계) 그에 따라 지구에서 가장높은 히말라야 산맥, 가장 깊은 마리아나 해구 등이 발달하였습니다. 수렴 경계에서는 두 판이 충돌하기 때문에 특히 지진과 화산활동이 활발합니다.
판 구조론에 따라 어느 지역에서 지진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은 예측할 수 있지만, 언제 일어날 지는 예측할 수 없기에 지진학 역시 갈길이 멉니다.
지금으로부터 50년전인 1973년 10월 17일, 아랍석유수출국기구는 단계적 석유감산을 선언하였다. 이는 1973년 10월 6일 이스라엘과 아랍국가 간에 발발한 제4차 중동전쟁에 대한 제제초지로 10월 16일의 석유가격인상에 이은 조치였다. 뒤이어 10월 20일 이스라엘이 점령지에서 철수할때까지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국가들에 대한 석유금수조치를 시행하였다. 이 사태는 훗날 '제1차 석유파동'으로 불렸으며, 저유가를 기반으로 한 세계경제성장기조는 이날 끝났다.
그 외의 10월 17일에 있었던 일
- 1907년, 굴리엘모 마르코니가 캐나다와 아일랜드 사이에 세계최초 대륙간 상업용 무선통신을 시작하다.
- 1933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나치를 피해서 망명국인 미국에 도착하다.
- 1956년, 영국 셀라필드에서 최초의 상업원자력발전소인 콜더 홀 원자력발전소가 준공되다.
- 2003년, 타이베이 101에 첨탑이 세워지면서, 세계 최고층 건물이 되다. (2009년까지)
제4호 퀴즈는 당신의 소망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여러분이 아래에서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로 찾을 단어는 무엇일까요?
서로 겹치지 않고 몇개의 단어를 찾을 수 있을까요. 도전해 보세요!
우 | 수 | 편 | 집 | 자 | 알 | 찬 | 합 | 창 | 모 |
리 | 현 | 원 | 장 | 유 | 트 | 조 | 성 | 공 | 두 |
희 | 소 | 저 | 만 | 위 | 키 | 백 | 과 | 학 | 모 |
망 | 전 | 축 | 키 | 건 | 축 | 성 | 실 | 사 | 여 |
암 | 복 | 미 | 다 | 보 | 강 | 전 | 화 | 모 | 서 |
행 | 디 | 래 | 리 | 워 | 드 | 력 | 쉼 | 표 | 다 |
어 | 지 | 진 | 정 | 레 | 지 | 스 | 터 | 심 | 함 |
사 | 털 | 보 | 스 | 직 | 식 | 러 | 일 | 신 | 께 |
같 | 회 | 치 | 랑 | 화 | 로 | 달 | 유 | 쾌 | 만 |
이 | 시 | 사 | 프 | 로 | 그 | 램 | 보 | 거 | 든 |
제3호 정답 - 까마귀
코로나19로 서로 만남이 어려운 동안 올림픽, HIV/AIDS, 케이팝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에디터톤이 진행되었습니다. 서로 먼거리에 떨어진 사람들이 같은 주제를 함께 편집하는 온라인 에디터톤은 해당 분야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게 할 수 있습니다. 어느 분야든 5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인다면 협회의 온라인 에디터톤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어 위키미디어 커뮤니티 사용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활발한 에디터톤 개최를 부탁드립니다.
한국 위키미디어 협회는 2015년 ‘지식과 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하기 위해 대한민국 지역에서 위키백과 등 위키미디어 프로젝트를 진흥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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