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프로젝트토론:교통/경주 관광버스 추락 사고

경주 관광버스 추락 사고2009년 12월 16일 오후 5시 40분경 경상북도 경주시 남사재 부근에서 온천 관광객을 태운 관광버스가 운전 미숙으로 20여m 아래 언덕으로 추락해 승객 18명이 숨지고 13명이 중상을 입은 교통사고이다.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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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한 관광버스경주시 황성동 소재의 유림경로당 소속 노인 30명과 운전기사 1명, 총 31명이 타고있었다. 이 버스울산광역시에서 온천관광 후 영천시를 경유해 쇼핑과 식사를 마치고 되돌아가던 길이었다. 남사재 고개를 거의 내려온 관광버스는 급커브길에서 좌우로 흔들렸고 가속이 이어지자 변속을 시도하던 중 핸들을 놓쳐 방향을 잃고 20여m 아래 언덕으로 추락하였다.

사고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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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 결과 사고버스 운전기사의 과실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사고를 낸 관광버스의 차적이 경상북도가 아닌 대구광역시로 되어 있었고 운전기사는 지난 1991년 여객자동차운송사업법의 운정정밀검사 신규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과 만원짜리 한장만 있으면 온천에 중/석식까지 준다며 노인들을 현혹해 값비싼 건강식품을 팔기 위한 해당 업체 인솔자의 솔깃한 제안, 그리고 사고구간에 설치된 가드레일이 부실공사로 나타나는 등 경주시 일대 산간도로가 이러한 추락사고에 무방비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인명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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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적으로는 사망자 18명, 부상자 13명이 되었다. 이 버스 승객의 상당수는 7, 80대의 노인이였고 이들 대부분이 안전띠를 매지 않아 인명피해가 컸다.

사고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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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사고버스 운전기사가 경찰에 구속되고 영천시 소재 모 건강원 대표도 식품위생법상 과대광고 혐의를 적용하는 한편 이 사고를 계기로 모든 사업용 버스에 대해서도 운전면허증 외에 별도의 자격증을 필요로 하는 버스 운전기사 자격제도가 도입되고 운전기사의 이력이 통합 괸리되는 등 버스안전관리가 대폭 강화되고 버스와 택시 탑승 시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화 되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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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관광버스 추락, 11명 사망

희생자 합동분향소 설치…"부적합자가 운전"

경주 산간도로, 추락사고 '무방비'

경찰, 경주 버스 추락사고 운전사 구속

버스기사도 자격제도 도입된다

경주 관광버스 사고, "미끼 상술에 참변"

안전띠 안 매면 버스도 택시도 못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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