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천사왕 유종고(菑川思王 劉終古, ? ~ 기원전 47년)는 중국 전한의 황족·제후왕이다.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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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치천경왕 유유가 치천경왕 35년(기원전 75년)에 죽어 그 뒤를 이어 치천왕이 되었고, 이듬해인 원평 원년(기원전 74년)을 원년으로 삼았다.[1][2]

오봉 연간(기원전 57년 ~ 54년)에 청주자사가 상주하여 치천사왕이 자기 종들과 첩들을 서로 성관계를 맺게 하고 왕 자신도 간혹 이 중에 끼었으며, 또 대낮에 개와 말이 교미하는 것을 직접 보았다고 했다. 승상어사는 군신과 부부의 구별을 어지럽히고 인륜을 저버렸다 하여 사로잡도록 주청했으나, 당시 황제인 선제는 조서를 내려 치천나라의 4현을 깎는 데 그쳤다.[2]

치천사왕 28년(기원전 47년)에 죽어 시호(思)라 하였고, 아들 유상이 그 뒤를 이었다.[1][2]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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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반고: 《한서》 권14 제후왕표제2  중국어 위키문헌에 이 글과 관련된 원문이 있습니다. 한서 권14 제후왕표제2
  2. 위와 같음, 권38 고오왕전  중국어 위키문헌에 이 글과 관련된 원문이 있습니다. 한서 권38 고오왕전
선대
아버지 치천경왕 유유
제5대 전한의 치천왕
기원전 75년 ~ 기원전 47년
후대
아들 치천고왕 유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