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현 (명 태조의 부마)
육현(陸賢, ? ~ ?)은 명나라 초기의 부마도위로, 호주 종리현 사람이다. 명 태조의 5녀 여녕공주의 남편으로, 개국공신 길안후 육중형의 아들이다.
행적
편집홍무 15년 4월 29일(1382년 6월 11일),[1] 여녕공주와 결혼하여 부마도위가 되었다.[2][3] 그 이전의 생애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진 바 없다.
홍무 17년 10월 12일(1384년 10월 26일),[1] 하남과 북평에 수해가 일어났다. 하남에서는 황하의 제방이 무너졌고, 북평에서는 수해에 가뭄까지 겹쳤다. 명 태조는 부마도위 이기·구양륜·왕녕(王寧)을 하남으로, 부마도위 이견(李堅)·육현·매은을 북평으로 각각 파견하여 현지의 백성들을 진휼하도록 하는 한편 그들에게 현지의 담당 관헌들과 합동으로 호구조사를 실시하라는 칙명을 내렸다.[4]
홍무 23년(1390년), 육중형은 호유용과 결탁하여 불법을 공모하였다는 죄목으로 죽임을 당하였고, 가산을 몰수당했다.[5] 육현 본인은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없다.
출전
편집- ↑ 가 나 중앙연구원 음양력 변환기
- ↑ (청) 장정옥 외, 《명사》, 권121 열전 제9 공주 중 태조의 열 여섯 딸
- ↑ 《명태조실록》 제144권, 홍무 15년(1382) 4월 29일(무신) 1번째 기사
- ↑ 《명태조실록》 제166권, 홍무 17년(1384) 10월 12일(병자) 1번째 기사
- ↑ (청) 장정옥 외, 《명사》, 권131 열전 제19 중 육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