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커

프로이센의 봉건적 지주 귀족 계급

융커(독일어: Junker [ˈjʊŋkɐ][*])는 프로이센의 지배 계급을 형성한 보수적인 지주 호족이다. 동부독일 지방은 중세 말의 식민운동에 의해 개발되었고 농노의 부역 농사에 의한 상품 생산을 위하여 토지가 경영되었다. 이와 같은 토지와 큰 집 그리고 농노를 소유·경영한 지주 호족을 융커라 불렀다. 그들은 융커끼리만 결혼하여 폐쇄적 사회를 형성한데다 소박하고 사교성이 없었으며, 예술에 대한 이해는 못했으나 왕가에 대한 충성심은 두터웠다.

1928년 촬영된 파울 폰 힌덴부르크 저택.

농업 경영을 함과 동시에 프로이센의 행정 기구의 중요한 자리나 장군의 지위를 독점하였고 큰 세력을 휘둘러서 권력을 유지했다. 그 세력은 통일 후의 독일에도 존속하였는데, 히틀러 내각이 수립된 후 사실상 거의 사라졌고 제2차 세계대전 후 독일 동부를 차지한 공산당의 토지 개혁에 의해서 완전히 소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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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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