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도소

의정부교도소(議政府矯導所)는 대한민국교도소이다. 경기도 의정부시 송산로 1111-76에 위치하고 있다.

의정부교도소
기본정보
설치년도 1944년
주소 경기도 의정부시 송산로 1111-76
지휘체계
국가 대한민국대한민국
상급기관 서울지방교정청
함께 읽기

의정부지방검찰청 및 고양지청(고양시,파주시),남양주지청(구리시,남양주시,가평군) 와

의정부지방법원 및 고양지원(고양시,파주시),남양주지원(구리시,남양주시,가평군)관할 사건의 수용자의 미결수용자들을 수용한다.

즉 한강 및 북한강 이북의 경기도와 철원군 지역의 사건의 미결 수용자들을 수용한다고 보면 된다.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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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말기인 1944년 3월에 경성형무소 의정부농장이 설치된 것이 연원이다. 1963년에 형무소가 교도소로 개편되면서 서울교도소 의정부지소로 개칭되었다. 1966년에는 의정부교도소로 승격했다. 현재의 위치로 이전한 것은 1982년이다.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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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대한민국 법무부인권실천시민연대가 징역 5년형 이하의 초범이 수용되는 의정부교도소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수용자를 위한 인문학 강좌'를 개최하였다.[1]

1999년부터 외국어 특별반도 운영하고 있다. 전국의 교도소에서 외국어 시험을 거쳐 선발된 재소자들이 의정부교도소에서 영어일본어를 공부한다.[2] 외국어반은 강제노역에서 제외되고 냉난방이 되는 강의실에서 온종일 교육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교육생들끼리만 어울리는 특전을 받는다. 이들은 15평 남짓 강의실에서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교육을 받는다. 원어민 강사 5명과 대학교수 3명이 영어·일어 교육을 맡고 있다.[3]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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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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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윤학 (2007년 3월 13일). “수의입은 소크라테스의 '감옥에서의 철학' - 교도소로 간 인문학... 의정부 교도소에서 첫 강의”. 오마이뉴스. 2008년 9월 17일에 확인함. 
  2. 허윤희 (2008년 7월 12일). “교도소에서 온 500여 통의 편지”. 조선일보. 2016년 3월 5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8년 9월 17일에 확인함. 
  3. 오경환 (2012년 8월 29일). “의정부교도소 토익반 26명 중 10명 900점대”. 조선일보. 2015년 12월 8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5년 12월 2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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