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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왕대신회의(議政王大臣會議, 만주어: ᡥᡝᠪᡝ 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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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be-i Amban)는 청 제국 초기 황제들의 자문기구이다. 의정처(議政處)라고 줄여 부르기도 한다.

1610년대 ~ 1620년대에 태조 천명제가 만든 허물없는 심의집단이 그 기원으로, 1626년에 태종 숭덕제가 정식 기구로 만들고 1637년에 확대시켰다. 주로 만주족 고위관리들이 직원으로 일했으며, 순치제 때와 강희제 때 주요 군사 자문기구로 기능했다.[1][2][3][4] 의정처는 도르곤이나 오보이 등이 섭정을 했을 때 그 권력이 더욱 커졌으며, 이들 섭정들은 의정처를 사용해 자신들의 영향력을 확대하였다.[5]

옹정제가 1720년대에 군기처를 설립함으로써 의정처는 유명무실해졌고, 1792년에 완전히 폐지되었다.

각주편집

  1. Wakeman 1985, p. 851.
  2. Bartlett 1991, p. 267.
  3. Hucker 1985, p. 266.
  4. Rawski 1998, p. 123.
  5. Oxnam 1975, p. 31.

참고 자료편집

  • Bartlett, Beatrice S. (1991), Monarchs and Ministers: The Grand Council in Mid-Ch'ing China, 1723-1820, Berkeley and Los Angeles: 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ISBN 978-0-520-08645-6.
  • Hucker, Charles O. (1985), A Dictionary of Official Titles in Imperial China, Stanford: Stanford University Press, ISBN 978-0-8047-1193-7.
  • Oxnam, Robert B. (1975), Ruling from Horseback: Manchu Politics in the Oboi Regency, 1661-1669, Chicago and London: University of Chicago Press, ISBN 978-0-226-64244-4.
  • Rawski, Evelyn S. (1998), The Last Emperors: A Social History of Qing Imperial Institutions, Los Angeles and Berkeley: 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ISBN 978-0-674-12761-6.
  • Wakeman, Frederic, Jr. (1985), The Great Enterprise: The Manchu Reconstruction of Imperial Order in Seventeenth-Century China, Berkeley and Los Angeles: 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ISBN 978-0-520-04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