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이가와시 대규모 화재

2016년 일본 니가타현 이토이가와시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사고

이토이가와시 대규모 화재(일본어: 糸魚川大火)는 2016년 12월 22일 일본 니가타현 이토이가와시에서 일어난 대화재이다. 오전 10시 30분 경 처음 화재가 시작되었으며, 불이 강풍을 따라 확산되어 오후 6시까지 건물 140여채 이상이 전소하였다.[3]

이토이가와시 대규모 화재
날짜2016년 12월 22일
시간오전 10시 30분 경 시작
위치일본 니가타현 이토이가와시
원인조사 중
사상자
건물 150여채 전소[1]
2명 부상[2]
소실되기 직전 당시의 지역 주변에 있는 상가의 모습 (2015년)
각 장소마다 방화 수조의 설치 공사가 진행되는 모습 (오마치 2정목 일대이며, 2018년 7월 촬영)

이 화재로 인해 상점가 인근에 거주하는 360세대 800명가량의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또한 니가타 현 측은 재해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일본 자위대에 재해구호를 위한 파견을 요청했다.[4]

10시간여만인 오후 8시 30분 경 화재가 거의 진압되었다. 총 사상자는 사망자 없이 부상자만 단 2명 뿐이다.[2]

화재 발생 및 확산 편집

 
2016년 12월 22일 09~21시 사이의 기상도

최초 발화 지점은 이토가와시 오마치 1-2-7번지에 위치한 중국집(중화요리)에서 발생된 것에서 시작하여, 140여 채의 건물이 전소되는 등 마을 전체가 불길에 휩싸인 상태였다. 더욱이 오래되고 낡은 목조 건물이 집중적으로 밀집한 지역 특성상 강풍까지 몰아쳐 피해가 큰 상태였다. 그래서 이 철도역인 이토이가와역 부근의 동해 상에서 발생된 것으로 보이게 되며, 화재 사고가 일어난 당시 최고 풍속이 초속 24m/s의 강풍이 불어 닥친 것으로 드러난 것으로 확인되었다.[5]

각주 편집

  1. 전재호 (2016년 12월 22일). “작은 불씨가 강풍 타고 번져, 日 도시 '불바다'. MBC. 2016년 12월 22일에 확인함. 
  2. 최선환 (2016년 12월 22일). “일본 니가타현 화재, 10시간여만에 진압…"20년만 최대 피해". 포커스뉴스. 2016년 12월 22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6년 12월 22일에 확인함. 
  3. “日니가타현 화재 발생…강풍에 계속 확산”. 뉴시스. 2016년 12월 22일. 2016년 12월 22일에 확인함. 
  4. 최이락 (2016년 12월 22일). “日니가타현서 큰불…건물 140여채 전소·주민 대피권고”. 연합뉴스. 2016년 12월 22일에 확인함. 
  5. “日 니가타현 큰불…강풍에 피해 커져”. KBS. 2016년 12월 22일. 

같이 보기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