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 준지(일본어: 伊藤 潤二 1963년 7월 31일 ~ )는 일본공포만화 작가이다. 대표작으로는 《토미에》, 《소용돌이》, 《공포의 물고기》, 《지옥별 레미나》, 《소이치의 저주 일기》, 《사자의 상사병》 등이 있다. 한국은 1999년부터 시공사에서 《공포만화 콜렉션》시리즈를 번역, 출판하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지금은 대원씨아이, 서울문화사, 학산문화사 등 다양한 출판사에서 그의 작품을 번역, 출판하고 있다. 2021년 제34회 아이스너상 시상식 '최우수 작가/아티스트' 부문에 선정되었다. 2021년2022년 각각 제34회, 제35회 아이스너상 시상식 '최우수 북미판 국제작품-아시아' 부문에 《지옥별 레미나》와 《사자의 상사병》이 선정되었다.

이토 준지(伊藤潤二, Junji Ito)
출생1963년 7월 31일(1963-07-31)(61세)
일본 일본 기후현 나카쓰가와시
국적일본
직업만화가
활동 기간1986년~ 활동중(2014년 11월기준)
장르호러, 서스펜스
대표작토미에, 소용돌이
웹사이트공식 트위터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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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후현에서 태어났다. 유치원생 시절부터 우메즈 카즈오, 고가 신이치 등 저명한 공포만화가들의 작품에 열중하여, 스스로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치과기공사전문학교를 졸업 후 치과기공사로 일하던 중, 1986년 월간 핼러윈에 토미에를 투고했다. 해당 작품은 제1회 우메즈 카즈오 상에 가작 입선하고, 훗날 그의 최대 히트작이 되었다. 이후 대표적인 공포만화가로서 활동하며, 2006년 창조생물화가 이시구로 아야코와 결혼했다.

작품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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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의 작품은 필획이나 특수한 앵글의 시점 등에서 오토모 가쓰히로의 영향을 받았다. 현실과 괴리된 미모의 캐릭터의 등장과 인체의 극단적인 변형 및 절단, 불쾌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소재를 섬세하게 작화해내는 능력으로 작품을 보는 독자에게 끈적끈적한 불쾌함과 유쾌함을 동시에 자아내고 있다. 작품 중에는 유머스러워 보이는 장면도 있으나, 이것은 작가가 의도적으로 배치한 것으로 보이는 특징 중 하나이다. 실제로 해학적인 내용의 만화도 창작한 적이 있으나, 이것은 그의 만화에도 큰 영향을 끼친 우메즈 카즈오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순정만화가 출신이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것은 이토가 소녀만화잡지에 《늑골여인》을 실었기 때문에 나온 루머이다.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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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4월 월간 '호러M'에 기재된 '제19회 호러M신인 만화 대상 기대상 수상작' 중 하나가 이토 준지의 《달팽이 소녀》와 유사하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이에 대해 월간 '호러M' 편집부는 처음엔 표절 의혹을 부정하였으나, 나중에 저작권 침해-표절을 인정하여, 해당 수상작의 수상을 취소하였다.

주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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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토 준지 걸작집 / 2018 / 전11권 / 시공사

-이토 준지 공포만화 콜렉션 / 1999 / 전16권, 이토 준지 공포박물관 / 2008 / 전10권

-어둠의 목소리 / 2004

-어둠의 목소리 궤담 / 2008

  1. 토미에-상
  2. 토미에-하
  3. 소이치의 저주 일기
  4. 사자의 상사병
  5. 탈주병이 있는 집
  6. 뒷골목
  7. 머리 없는 조각상
  8. 신음하는 배수관
  9. 묘비 마을
  10. 프랑켄슈타인
  11. 궤담

-소용돌이 / 2000 / 전3권

-공포의 물고기 / 2002 / 전2권

-미미의 괴담 / 2004

키하라 히로카츠 글

사토 마사루 원저, 나가사키 타카시 글

  • 이토 준지 자선 걸작집 / 2016 / 대원씨아이
  • 사각 / 2018 / 대원씨아이
  • 인간실격 / 2020 / 무삭제판 / 전3권 / 대원씨아이

-인간실격 / 2018 / 전3권 / 대원씨아이

다자이 오사무 원작

  • 이토 준지 연구 호러의 심연에서 / 2019 / 시공사
  • 산괴담 / 2019 / 대원씨아이
  • 이토 준지 단편집 BEST OF BEST / 2020 / 대원씨아이
  • 이토 준지 화집 이형세계 / 2020 / 시공사

미디어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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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화

영화화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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