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 대한 예의
소설가 공지영의 단편소설 모음집
《인간에 대한 예의》는 창작과비평사에서 1994년에 발간한 소설가 공지영의 단편소설 모음집이다.
이 책에는 그의 등단작인 〈동트는 새벽〉을 포함해 1988년 ~ 1993년 사이에 발표한 9개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작품 특성
편집이 책에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로 유명해지기 이전에 각 문학 잡지에 공지영이 발표한 작품들이 실려있다.
대개 20대 중반 ~ 30대 초반의 여성 화자의 입장에서 서술하는 각 작품들은, 노동자 탄압, 비전향 장기수, 여성 억압, 농촌 황폐화, 지하 사회운동 조직 등 1980년대의 시대상이 직, 간접적으로 녹아 들어가 있다. 특히 그의 등단작인 〈동트는 새벽〉은 1980년대 노동 문학의 전형으로 보아도 손색이 없다.
수록 작품
편집총 9개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출판
편집현재 《인간에 대한 예의》는 초판과 개정판이 나온 상태이다.
- 초판 : 창작과비평사, 1994년 6월 1일 ISBN 8936436309
- 개정판 : 창작과비평사, 2006년 10월 25일 ISBN 8936436953
두 판 사이에 내용 및 해설상의 차이는 없으며, 개정판에는 책 말미에 작가의 개정판 후기가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