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로봇)
안드로이드(android)는 모습과 행동이 인간을 닮은 로봇(humanoid robot)이다. 그리스어 ανήρ(anēr, man)의 파생 단어인 ανδρός를 어원으로 하며, 원 뜻은 "인간형"이다. 영어 "man"이 남성만을 뜻하기도 하므로 여성형 안드로이드는 가이노이드(Gynoid, gyneka + ~oid), 페미노이드(female+android)라 부르기도 한다. 안드로이드에 대한 최초의 개념은 1270년 알베르투스 마그누스에게까지 거슬러 올라가며[1], 1886년 프랑스의 작가 오귀스트 드 빌리에 드 릴라당의 소설 《미래의 이브》에 등장하여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또한 전통적으로 소설이나 SF의 영향에 의해 기계 로봇보다는 원형질로 배양해 피부와 장기조직까지 진짜 사람과 유사하게 만든 인조인간을 지칭하는 개념으로 많이 사용되었다. 외형만 인간과 닮은 형태를 취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안드로이드는 많은 과학 소설과 영화의 소재가 되고 있다. 몇몇 나라와 회사가 인간형 로봇을 만들기도 하였다.[2]
안드로이드의 정의
편집개발 배경
편집로봇에 대한 연구는 공장과 같은 정형화된 공간에서 정밀 반복 작업을 하는 로봇의 연구에서 점차로 사회나 가정과 같은 비정형화된 공간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수행하는 지능형 로봇에 대한 연구로 옮겨 가고 있다. 또한 로봇의 기능은 사람의 일을 대신해 주는 것으로부터 인간에게 지식이나 정보를 주거나 인간과 감정을 교류하고 즐거움을 주는 것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로봇의 개발에 있어서 주변을 인식하고 행동을 판단하는 지능적인 요소와 감성 교류와 같은 인간과의 상호작용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제작 계획
편집2007년 8월 현재 몇몇의 안드로이드 제작 계획이 성공을 거두었다.
일본
편집일본의 오사카 대학교 로봇 연구소가 아이치현에서 열린 2005년 세계 박람회에서 선보인 DER 01이라는 안드로이드를 발표하였다. 2006년 코코로 사는 이를 발전시킨 DER 02를 발표하였다. 이들 안드로이드는 머리, 손과 팔, 다리 및 발을 움직일 수 있으나 이동을 할 수는 없다. 와세다 대학교와 NTT 도코모가 공동으로 개발한 WD-2는 표정을 짓는 얼굴을 지녔다.
한국
편집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2003년 세계 최초의 여성 안드로이드 로봇인 에버를 개발했다. 에버(EveR)는 구약성서에 나오는 인류 최초의 여성인 이브(Eve)와 로봇의 ‘R’을 합쳐서 만든 말이다. 2006년 5월 에버원(EveR-I)을 발표하였다.[3] 에버원은 상반신을 움직이고 4가지 표정을 만들 수 있다. 2012년 여수 엑스포에서 더욱 다양한 얼굴 표정을 지을 수 있는 에버를 전시했다.
유명한 안드로이드
편집소설
편집만화·애니메이션
편집- 철완 아톰 중의 일부 아톰(アトム) 주인공
- 마호로매틱 중의 일부 안도우 마호로(安藤まほろ) 주인공
- 큐티 하니 중의 일부 키사라기 하니(如月ハニー) 주인공
- 신조인간 캐산 중의 일부 아즈마 테츠야(東鉄也) 주인공
- 닥터 슬럼프 중의 일부 노리마키 아라레(則巻アラレ) 주인공
영화
편집- 에이리언 시리즈에 등장하는 안드로이드
텔레비전 드라마
편집적용 분야
편집안드로이드 로봇 기술이 적용 가능한 분야는 다음과 같다.
안드로이드를 소재로 한 작품
편집만화 영화
편집같이 보기
편집각주/참조
편집- ↑ “발병 속의 지식, harvard.edu”. 2007년 10월 12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7년 1월 7일에 확인함.
- ↑ 안드로이드가 얼굴을 포함한 몸 전체를 인간과 흡사하도록 만드는 것에 비해 휴머노이드는 인간형 몸체와 인간의 동작을 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휴머노이드로는 아시모가 대표적이다.
- ↑ “안드로이드 로봇 '에버원'이 표현하는 '희노애락'의 표정, aving.net”. 2016년 3월 12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8년 8월 4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