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궁(任宮, ? ~ 기원전 48년)은 전한 후기의 관료이다.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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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봉 원년(기원전 80년), 좌장군 상관걸어사대부 상홍양·연날왕과 모의하여 대장군 곽광을 축출하려다가 발각되었다. 승상징사(丞相徵事) 임궁은 상관걸을 잡아 죽였고, 공적을 인정받아 익양(弋陽侯)에 봉해지고 식읍 915호를 받았다.

지절 4년(기원전 66년), 태상에 임명되었으나, 4년 후 무릉원(茂陵園)의 기물을 도둑맞아 면직되었다.

익양절후 33년(기원전 48년)에 죽으니 시호이라 하였고, 아들 임천추가 작위를 이었다. 임천추 또한 태상을 지냈다.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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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고, 《한서》 권7 소제기·권17 경무소선원성공신표·권19하 백관공경표 下
전임
소창
전한태상
기원전 66년 ~ 기원전 62년
후임
소창
선대
(첫 봉건)
전한의 익양후
기원전 80년 7월 갑자일 ~ 기원전 48년
후대
아들 익양강후 임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