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권(任東權, 1926년 5월 22일 ~ 2012년 11월 25일[1])은 대한민국민속학자로, 호는 월산(月山)이다. 한국 민속학의 개척자로 평가받으며, 50여 권의 민속학 관련 저서를 남겼다.

약력 편집

1926년 충청남도 청양군에서 태어났다. 국학대학 국어국문학과, 경희대학교 대학원을 거쳐 1968년 우석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수여하였다. 1954년 국학대에서 대한민국에서는 처음으로 민속학을 강의하였다. 1958년부터 1974년까지 서라벌 예술대학에서 교수·학장을 역임하였으며, 성균관대·고려대·연세대·경희대·숙명여대·성신여대·중앙대 등 여러 대학에서 민속학을 담당하였고, 한국민속학회회장(1969년 창립)[2], 한국민요학회회장(1989년 창립)[3]을 지냈다.

수상 경력 편집

  • 1981년 10회 외솔상 수상[4]
  • 1982년 서울시 문화상 인문과학부문 수상[5]
  • 1983년 화관문화훈장[6]
  • 1991년 국민훈장 모란장
  • 2004년 은관문화훈장[7]
  • 2005년 일본 후쿠오카시 제16회 아시아문학상 수상[8]

저서 편집

  • 《한국민요집》, 동국문화사, 1961.[9]
  • 《한국 민속논고》, 선명문화사, 1971.[10]
  • 《한국의 민담》, 서문당, 1972.
  • 《한국의 민속》, 세종대왕기념사업회, 1975.
  • 《한국 민요집 1 ~ 6》, 집문당, 1974. ~ 1992.[11]
  • 《한국세시풍속연구》, 집문당, 1985.[12]
  • 《서울민속대관 1. 민간신앙》, 서울특별시, 1991.[13]
  • 《서울민속대관 3. 세시풍속과 놀이》, 서울특별시, 1993.[14]
  • 《월산, 사진으로 민속을 말하다》, 국립민속박물관, 2008.[15] 외 다수.

각주 편집

  1. 민속학 개척 임동권 명예교수 별세, 《연합뉴스》, 2012.11.25
  2. 民俗學硏究會 발족, 《경향신문》, 1969.12.25
  3. 한국민요학회 창립한 任東權 中央大교수 "우리民謠엔 구절구절 삶의 지혜가…", 《경향신문》, 1989.8.1
  4. 任東權·금수현씨 10회 외솔상수상, 《동아일보》, 1981.3.13
  5. 서울文化賞 수상자10명 발표 13일 세종문화회관서 시상식, 《경향신문》, 1982.12.3
  6. 光州민속경연 지원 敎授3명 훈장수여, 《경향신문》, 1983.1.21
  7. 국악인 이혜구씨에 금관문화훈장[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연합뉴스》, 2004.10.17
  8. 임동권교수 日아시아문화상 수상자[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한국일보》, 2005.7.12
  9. 任東權 編著 『韓國民謠集』, 《동아일보》, 1961.10.22
  10. 韓國民俗論考 任東權著, 《경향신문》, 1971.7.27
  11. 「韓國民謠集」全6卷 완간, 《경향신문》, 1981.12.15
  12. 잊혀져가는 우리民俗 쉽게 서술 任東權著 韓國歲時風俗硏究, 《동아일보》, 1985.2.5
  13. '서울 민속대관'첫권 발행, 《한겨레》, 1991.2.19
  14. 서울민속 百科사전 나왔다, 《동아일보》, 1993.4.1
  15. 렌즈에 잡힌 민속현장 60년, 《한겨레》, 2008.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