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롤리네 마틸데 폰 작센코부르크고타 공녀

작센코부르크고타 공녀 카롤리네 마틸데(Caroline Matilda Helen Louise Augusta Beatrice, 1912년 6월 22일 ~ 1983년 11월 5일)는 작센코부르크고타 공국의 공녀이다.

생애 편집

작센코부르크고타의 마지막 군주 카를 에두아르트와 그의 아내 빅토리아 아델하이트 사이에서 태어난 딸로, 베스테르보텐 공작 부인 작센코부르크고타 공녀 지빌라는 그녀의 언니이다. 따라서 스웨덴 국왕 칼 16세 구스타프의 이모이다.

카롤리네 마틸데는 평생 세 번 결혼했다. 첫 번째 남편 프리드리히 볼프강 오토와는 1931년 결혼해 1938년 이혼했으며 그는 2차 세계대전 중에 전사했다. 1938년 결혼한 두 번째 남편 막스 슈니링 또한 비행 사고로 사망했다. 세 번째 남편 카를 오토 안드레와는 1946년 12월 23일 결혼했으나 1949년 이혼했다.

작센코부르크고타 집안은 2차 세계대전 중 나치에 협력했고 이로 인해 전후 재산을 몰수당했다. 카롤리네 마틸데는 제화공이 되었으며 1983년 에를랑겐에서 죽었다. 전 남편들과의 사이에서 여섯 명의 아이들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