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뱅상 플라세

(장 뱅상 플라세에서 넘어옴)

장뱅상 플라세(프랑스어: Jean-Vincent Placé, 1968년 3월 12일 ~ )는 한국계 프랑스인 정치인으로, 전 프랑스의 장관이다.

장뱅상 플라세

유년시절 편집

장뱅상 플라세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에서 한국인으로 태어나, 생부모로부터 버림받고 보육원에서 권오복(權五福)이라는 이름으로 자라다가 7세 때 프랑스인 가정에 입양된다. 노르망디에서 부모님, 형제, 자매와 함께 즐거운 유년시절을 보냈다. 그의 양아버지 직업은 변호사였다.

정치 경력 편집

녹색당과의 관계 편집

경제학과 금융법을 전공한 그는 금융회계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한다. 이후 8년간 좌파 의회대표 보좌관을 지낸 후, 미셸 크레포(Michel Crépeau) 내각 대표, 라 로쉘(La Rochelle)의 급진좌파(Parti radical de gauche|radical de gauche) 대표 및 시장, 그리고 의회에서 급진시민녹색당(Radical-citoyen-vert)의 대표로 일하고 있다. 장뱅상 플라세는 급진좌파(Parti radical de gauche)에서 탈당한 후 2001년 미셸 크레포의 사망과 함께 프랑스 유럽 생태 녹색당(Les Verts)에 동참하게 된다.

그는 일-드-프랑스(Île-de-France) 지역 녹색당 행정사무국의 당원으로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선거대표로 출마하였다. 그는 2004년 프랑스 지역선거에서 일-드-프랑스 지역 녹색당의 자유후보 리스트를 지지하였으나 2003년 11월 전국총회(l'assemblée générale régionale)에서 이와 같은 제안은 기각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뱅상 플라세는 녹색당-사회당(Parti socialiste (France)|PS)의 지역협의에 참여하는 대표적인 협상자 중 하나이다.

2004년 4월 그는 지역고문(conseiller régional)으로 선출되었고 일-드-프랑스 지역고문 녹색당 대표가 되었다. 2005년 이래로 그는 유럽연합의 지역위원회(comité des régions, CDR)에서 일-드-프랑스 지역 대표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9년, 그는 "교육분야의 유럽내 협력을 위한 대책 분과"의 대변인으로 임명되었다.

오늘날, 플라세는 "ENVE(환경, 기후변화, 에너지)" 위원회와 "CIVEX(시민, 정부, 기관 및 외부업무)" 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환경 정책 활동 편집

2007년 프랑스 대선에서는 2006년 보르도 녹색당 의회에서 선언한 정치참여 방향에 따라 사회당측에서 에소넬(Essonnel) 선거5구에서 녹색당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당과 녹색당의 협의제안을 거절하는 데에 일조하였다. 당시 본 선거5구는 제2차 대선시 세골렌 루아얄의 지지도가 가장 높은 선거구였다.

2008년 6월 30일, 그는 유럽 최초의 생물다양성을 위한 기관인 "나튀르파리프(Natureparif)"라는 일-드-프랑스 지역의 자연 및 생물다양성을 위한 지역기관의 대표가 되었다.

2009년 6월, 그는 유럽 에콜로지(Europe Écologie) 행정사무국의 위원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는 파스칼 뒤랑(Pascal Durand)과 함께 유럽 에콜로지의 대변인 및 국가대표이다.

2009년 유럽의회 선거에서 그의 녹색당에 좋은 선거 성적을 거두자 2010년 프랑스 지역선거 1차투표에서 자유후보 리스트 도입을 다시 한번 지지하게 된다.

2010년 3월 26일, 그는 일-드-프랑스 지역의 교통부문 부시장으로 선출되었다.

2011년 12월 23일, 그는 녹색당 상원 원내대표가 됐다.[1]

2016년 2월, 프랑스 국가개혁담당 장관이 됐다.

논란 편집

2018년 4월 4일 나이트클럽에서 직원에게 "마그레브로 돌아가라"며 인종차별적 욕설을 하고 난동을 부리다 출동한 경찰을 모욕한 혐의로 체포 후 기소되어 1천 유로의 벌금과 3개월의 집행 유예를 선고받았다. 이후 그는 알코올 중독과 사건에 관한 논란을 이유로 민주환경연합 대표직을 사퇴하였다. 2021년에는 성추행으로 벌금 5천 유로를 선고받았다.

각주 편집

같이 보기 편집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