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문(1965년~)은 대한민국의 소설가, 번역가이다. 1965년 경상남도 함양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작가세계》 겨울호에 장편소설 《겨우 존재하는 인간》을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1999년 제12회 동서문학상, 2012년 제17회 한무숙문학상, 제43회 동인문학상, 제20회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 창작 외에 번역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