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본드 (문학 등장인물)

제임스 본드 시리즈에 나오는 가상의 첩자

제임스 본드(영어: James Bond)는 영국 작가 이언 플레밍의 작품에 나오는 가상의 영국 첩보원이다. 1952년 처음 등장했다.

제임스 본드
James Bond
제임스 본드》의 등장인물
제임스 본드를 연기하는 숀 코너리 (1971년)
첫 등장《카지노 로얄》(1952년)
창작자이언 플레밍
정보
다른 이름007
성별남자
국적영국의 기 영국
출생일1922년
출생지영국의 기 영국
소속MI6
직업군인 (해군 중령), 첩보원
부모앤드류 본드 (부)
모니크 들라크루아 본드 (모)
배우자테리사 본드 (사망)
키시 스즈키
자녀제임스 스즈키
친척맥스 본드 (삼촌)
샤미안 본드 (숙모)
관계 인물M (상관)
능력 및 특기사격, 무술, 군사학, 공학, 도박

인물상 편집

제임스 본드의 첩보원명 007의 '00'은 영국 비밀 정보국인 MI6에서 허가해 준 살인면허이며, '7'은 '살인면허를 가진 일곱번째 요원'이라는 뜻이다. 제임스 본드는 이외에도 현역 영국해군 중령의 직함도 갖고 있다. 소설에 따르면 007 제임스 본드는 1922년생이며 영국스코틀랜드 출신이다.[1] 소설에서 제임스 본드는 영국의 사립 명문 고등학교인 이튼 학교옥스퍼드 대학교 동양화학과와 동물학을 전공하였으며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3개 국어를 구사한다. 사격술, 격투기에 능해 첩보원으로서의 자질도 뛰어나지만 매력적인 외모와 화술을 가졌다. 소설 속 제임스 본드는 '테리사 트레이시 디빈첸초'(줄여서 보통 '트레이시'라고 부름)라는 여인과 결혼했으나 아내 트레이시가 악당에게 살해되는 비운을 겪었다.[1] 원작에서의 제임스 본드의 성격은 영화에서 보다 무겁고 진지하다.[2]

제임스 본드의 동료 편집

  • 소설에서는 살인면허를 받은 대원이 3명이었으나, 영화에서는 007을 제외하고도 8명이나 된다. 특징은 007을 제외한 대부분 대원이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는 것이다. 살인번호인 '00'번은 기대수명이 짧다고 한다.
  1. 002 : 스페인 지브롤터 해협의 한 섬에서 훈련 중 등장함(《리빙 데이라이트》).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살인 청부업자 악당 스카라망가에 의해 암살됨(《황금총을 가진 사나이》).
  2. 003 : 러시아 시베리아의 빙하 속에서 시체로 발견됨(《뷰 투 어 킬》).
  3. 004 : 스페인 지브롤터 해협의 한 섬에서 훈련 중 살해됨(《리빙 데이라이트》).
  4. 005 : 부상으로 기지에서 근무하게 됨.
  5. 006 : 소련의 신경가스 공장 파괴 중 사망한 것으로 초반에 등장(《골든 아이》)하지만 나중에 다시 나타나 007과 대립.
  6. 008 : 007의 대역을 부르는 번호.
  • 《골드핑거》에서는 007이 “자신이 죽으면 008이 와서 너를 죽일 거다.”라고 부자 악당 골드핑거에게 말하며, 《리빙 데이라이트》에서는 007처럼 본능을 따르는 요원이 아닌 명령을 잘 따르는 요원이라 M이 평가함(《골드 핑거》, 《리빙 데이라이트》)
  1. 009 - 동독 동베를린에서 옥토퍼시의 남자 부하들에게 암살됨(《옥토퍼시》).
  2. 0011 - 싱가포르에서 실종됨(문레이커).
  3. 0012 - 007의 입을 통해 0012가 이미 사망했다는 것이 언급됨(《언리미티드》).

각주 편집

  1. “[TV영화 키워드] 007”. 한국일보. 2003년 12월 4일. 
  2. “[역사속의 인물] 007 작가 이언 플레밍”. 매일신문. 2009년 5월 28일. 2015년 9월 24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0년 8월 16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