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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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당은 서로 정책을 겨루는 두 개의 대형 정당이 아닌 정당을 말한다. 제3세력이라고도 한다.

개요 편집

좌익과 우익, 급진과 보수가 대립하는 가운데 중간적인 입장을 취하는 정치세력으로, 1947년 10월 프랑스의 레옹 프롬이 조각할 때 새 내각은 공산당과 국민연합을 제외한 중간세력인 제3세력에 기초를 둔다고 언명한데서 유래한다. 그 후 일반화해서 국제적으로는 자본주의체제와 사회주의체제의 분열이 국제긴장의 원인이라고 하여 그 어느 편도 아닌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인도 등을 제3세력이라고 말한다.

나라별 현황 편집

미국 편집

극도의 양당제 국가인 미국에서 당원수가 7만 5천명 이상 되는 제3당은 자유당녹색당, 헌법당 뿐이다. 이 중 선거에서 어느정도 득표를 거두는 곳은 자유당녹색당이 있다. 한편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는 주류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반감으로 인해 많은 유권자들이 제3당 후보인 게리 존슨(자유당), 질 스타인(녹색당)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

대한민국 편집

자유민주연합, 선진통일당 등의 충청계 보수 제3당과 민주노동당, 통합진보당, 정의당 등의 진보계 제3당, 2004년 탄핵 이후 몰락한 호남 정당인 새천년민주당등이 제3당이었다. 20대 국회에서는 국민의당, 바른미래당, 민생당이 제3당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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