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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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길(Third Way)은 일부 사회자유주의자사회민주주의자들이 주장한 이념 노선이다.[1] 이론적으로는 사회민주주의를 기반으로 경제적 자유주의를 조화한 중도좌파적 이념으로 자리잡았다.

등장 배경 및 역사편집

제3의 길은 1994년 당시 영국 노동당의 당수였던 토니 블레어에 의해 처음 공식화되었으며, 많은 중도좌파 정당 및 사회민주주의 정당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보편적인 사회민주주의 이념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1995년에는 토니 블레어 당수의 요구에 따라 노동당의 오랜 전통이었던 복지국가 건설과 국유화 공약이 폐기되었으며, 기존 노동당의 정책들은 신노동당 정책으로 대체되었다.

제3의 길이 처음으로 공식화되었던 영국 노동당은 영국 보수당과 함께 영국의 양대 정당으로 자리잡았으며, 토니 블레어 집권 이후 13년간 영국 총리를 배출하였다.

수용과 확산편집

이러한 새로운 길은 미국에서 민주당 빌 클린턴 정권이 출범하면서 점점 그 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영국 노동당의 토니 블레어 수상이 집권한 뒤, 토니 블레어는 '제3의 길'(Third Way)이 자신이 나아갈 길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제3의 길이라는 노선은 토니 블레어에 의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미국의 민주당은 스스로 신민주당, 영국의 노동당을 신노동당으로 부르며, 제3의 길은 확산되었다. 영국 노동당의 고든 브라운 수상이 토니 블레어 정권의 뒤를 이어 제3의 길을 내세워 집권했다. 세계적 사회학자인 앤서니 기든스는 미국에서 시작된 이런 경향을 저술해 세계에 알려지기도 했다.

이후 제3의 길이 추구하는 방향이 맞다고 생각하는 외국의 사회주의 정치인과 학자들이 이를 받아들였다.

제3의 길이 대한민국에 미친 영향편집

대한민국에서는 보수와 진보의 틀을 넘어서는 정치를 가리키는 용어로 제3의 길이 인용된다. 제3의 길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 단체는 신중도포럼이며, 이를 바탕으로 신중도 운동이 이루어져 왔다. 이들은 목적에 따라, 보수와 진보를 넘어서는 진정한 새로운 진보, 새로운 보수, 새로운 중도라고 각각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정말로 새로운 길을 가는 것인지, 구호로만 머물고 있는지 논란이 진행 중이다.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James L. Richardson. Contending Liberalisms in World Politics: Ideology and Power. Lynne Rienner Publishers, 2001 Pp. 194.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