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시간

과거 동아시아의 시간대 중의 하나

평양시간(平壤時間, PYT, Pyongyang Time)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였던 표준시(UTC+08:30)를 말한다.

표준시 변경 편집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1945년 광복 이후 내내 UTC+09:00표준시로 사용하였는데, 2015년 8월 15일부터 표준시를 UTC+08:30으로 변경하였다. 새로운 시간대 도입 배경으로는, 조선중앙텔레비죤에서 평양시간의 변경 이유를 일제의 100년 죄악을 결산하고 우리나라에서 일제식민지 통치의 잔재를 흔적도 없이 청산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하였다.[1] 그러나, 2018년 4월 27일에 열린 2018년 제1차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하여 같은 해 5월 5일 0시부터 UTC+09:00으로 표준시를 재변경하였다.[2] 이에 따라 2018년 5월 4일 23시 30분이 5월 5일 0시로 조정되었다.[3]

역사 편집

- 근대적인 개념의 표준시가 없었던 시대. 서울의 경도는 동경 127도이므로, 당시 한성(서울)의 시각은 오늘날의 UTC+08:28.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평양표준시'는 왜 생겨났고 왜 3년만에 사라질까”. 2018년 4월 30일. 2019년 9월 29일에 확인함. 
  2. “North Korea Turns Its Clocks to Align with South”. 《timeanddate.com》. 2018년 4월 30일. 2018년 5월 4일에 확인함. 
  3. 남·북 오늘부터 '시간 통일' MBC, 2018.5.5.
  4. 관보 제3994호(칙령 제5호)
  5. 조선총독부 관보 제367호(고시 제338호)
  6. 대한민국 표준시 디지털타임스, 200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