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선(朱瑄[1][2][3]/朱宣[4][5], Zhu Xuan, ? ~ 897년)은 중국 당나라 말기에 활약했던 군벌로, 882년부터 897년까지 절도사(節度使)로서 천평군(天平軍, 본거지는 지금의 산둥성 타이안 시) 번진(藩鎭)을 지배하였다. 그와 그의 사촌동생인 인근 번진의 태녕군 절도사(泰寧軍節度使, 본거지는 지금의 산둥성 지닝 시) 주근은 공동으로 세력권을 형성하였고, 이후 그들의 맹우인 감화군 절도사(感化軍節度使, 본거지는 지금의 장쑤성 쉬저우 시) 시부와 함께 그들의 이전의 맹우였던 선무군 절도사(宣武軍節度使, 본거지는 지금의 허난성 카이펑 시) 주전충과의 장기전에 돌입하였으며, 이 일대에서의 전투는 향촌들을 황폐화시킬 정도로 촌락 형성에 매우 큰 손해를 끼쳤다. 897년 그들 3인방은 모두 패망하였고, 주선은 사로잡혀 처형되었다.

출전 및 주해 편집

참고 자료 편집

전임
조존실(曹存實)
천평군 절도사
882년 ~ 897년
후임
주전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