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니카라과 대사관

주한 니카라과 대사관(스페인어: Embajada de Nicaragua en la República de Corea)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5가 120 단암빌딩 8층(2024년 당시 주소)에 위치했던 니카라과 대사관이다.

주한 니카라과 대사관
Embajada de Nicaragua en la República de Corea
설립일 1995년 6월 (1차 설립)
2014년 7월 (2차 설립)
해산일 1997년 5월 (1차 폐쇄)
2024년 4월 24일 (2차 폐쇄)
관할 영사 관할 국가: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
오스트레일리아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의 기 뉴질랜드
소재지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5가 120 단암빌딩 8층 (2024년 당시 주소)
상급기관 니카라과의 기 니카라과 외무부

역사 편집

니카라과는 1962년 1월 26일에 대한민국과의 외교 관계를 수립했으나 1979년 8월에 니카라과의 사회주의 정당인 산디니스타 민족해방전선아나스타시오 소모사 데바일레 일가의 독재 정권을 축출시키면서 동결되었다. 그러다가 1990년 8월에 비올레타 차모로 대통령의 취임을 계기로 정상화되었다.[1][2]

니카라과는 1995년 6월에 대한민국 서울에 주한 니카라과 대사관을 설립했으나 1997년 5월에 재정 문제로 인하여 폐쇄했고 한동안 주일본 니카라과 대사관에서 대한민국과 관련된 외교 임무를 겸임해 왔다.[2] 2007년 12월에는 대한민국 정부가 니카라과 마나과에 주니카라과 대한민국 대사관을 설립했고[3] 2014년 7월에는 니카라과 정부가 대한민국 서울에 주한 니카라과 대사관을 재설립했다.[4] 그러나 니카라과 정부는 2024년 4월 24일에 대한민국 외교부에 재정 문제를 이유로 대한민국 주재 대사관을 폐쇄하겠다고 통보했는데 이는 미국유럽 연합의 제재에 따른 니카라과의 경제 상황 악화, 니카라과와 반미주의 노선을 공유하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외교 공관 상호 개설 합의 등에 따른 조치로 해석되었다.[5]

주요 업무 편집

주요 업무는 대한민국 정부와의 외교 교섭과 국제 협력, 경제, 통상 교섭, 양국 문화, 학술, 체육 교류 및 협력, 외교 정책 홍보, 대한민국 거주 니카라과 국민의 보호와 지도, 문서의 공증, 국적, 호적, 여권 및 사증 업무 등이다. 주한 니카라과 대사관에서는 폐쇄 이전까지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와 관련된 외교 임무를 겸임했다.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니카라과”.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2022년 9월 17일에 확인함. 
  2. “「알레만」니카라과대통령 내외 국빈방한”.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2000년 5월 2일. 2022년 9월 17일에 확인함. 
  3. “니카라과 개황”. 《주니카라과 대한민국 대사관》. 2012년 9월 29일. 2022년 9월 17일에 확인함. 
  4. “니카라과, 17년 만에 주한 대사관 재개설”. 《연합뉴스》. 2014년 7월 22일. 2022년 9월 17일에 확인함. 
  5. “[단독]니카라과, 10년만에 한국대사관 철수…최근 북-중-러와 밀착”. 《동아일보》. 2024년 4월 24일. 2024년 4월 24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