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돔양쥐돔과에 속하는 물고기이다. 몸길이는 40cm 정도로 1년산 쥐돔은 암초지대에서 홀로 사는 것이 많고, 그 이상 자라면 외해의 암초지대에서 큰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 암수가 쌍으로 떼를 지어 산란하는데, 이때 수컷의 몸에 검은 무늬가 나타난다. 한국·일본·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쥐돔

생물 분류ℹ️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조기어강
상목: 극기상목
(미분류): 에우페르카리아류
목: 양쥐돔목
과: 양쥐돔과
속: 쥐돔속
종: 쥐돔
학명
Prionurus scalprum
Valenciennes,1835

모양 편집

몸은 전체적으로 짙은 갈색을 띈다. 배부분은 색이 좀 연하다. 아가미 끝에서 시작된 등지르러미가 몸의 끝부분까지 끊임없이 이어져 있다.[1] 전체적인 모양이 쥐치와 비슷하게 보이나 전혀 다른 물고기이다.[2]

생활 편집

수심 50 m 이내의 산호초나 암초 바닥 부분에 생활한다.[1] 대표적인 아열대성 물고기 가운데 하나로 기후변화에 의해 제주도 등지의 개체수가 늘고 있다.[3]

유전체 편집

2022년 제주도에서 포획한 쥐돔의 미토콘드리아 DNA 전체가 해독되어 발표되었다.[4]

참고 문헌 편집

각주 편집

  1. 쥐돔, 국립생물자원
  2. 山本保彦 編、阿部宗明・本間昭郎 監修 編『現代おさかな事典 漁場から食卓まで』エヌ・ティー・エス、1997年11月25日、1196頁。ISBN 4-900830-22-4。p.512
  3. 제주 아열대성 어류 처음으로 절반 넘어, 경향신문, 2014년 4월 7
  4. 김재훈 외, 〈The complete mitochondrial genome and phylogenetic position of the Scalpel sawtail Prionurus scalprum Valenciennes, 1835 (Acanthuriformes: Acanthuridae) from Jeju Island, Korea〉, 《Resources》,Volume 7, 2022 - Issue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