즌다모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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즌다모찌(ずんだ餅)는 일본 북동부에서 인기 있는 일본 과자의 일종이다. 일반적으로 찹쌀을 둥글게 빚은 떡 위에 달콤한 으깬 된장을 얹은 형태이다. 어떤 품종에서는 푸른 된장이 흰 떡 전체를 덮고 있다. 모든 경우에 풋콩이라는 알려진 미성숙 콩이 사용된다. 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제품은 대두 대신 호두를 사용한 "쿠루미모찌"이다.

즌다모찌

어원 편집

즌다모찌라는 용어가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설이 있다. 한 이론에 따르면 즌다라는 단어는 "콩을 으깨는 것"을 의미하는 즈다(豆打)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또 다른 설에서는 즈다가 전국 시대에 검으로 콩을 으깬 유명한 무장 다테 마사무네의 진다치 검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세 번째 이론은 진타라는 농부가 이 요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다는 것이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무장 다테 마사무네는 이 농부의 아이디어를 좋아하고 그 제품에 "진타모찌"라는 이름을 붙였다. 즌다모찌라는 용어는 일본 북부의 다양한 지역에서 여러 가지 변형으로 발전했다. 또한 일부 방언에서는 "모찌"라는 단어 자체가 "모즈"로 발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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