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잡대

지잡대(地雜大)는 '지방에 소재하는 잡스러운(잡다한) 대학교'를 지칭하는 약자로 지방대학을 비하하는 말이다.[1][2][3] 여기서 지방은 비수도권을 가리킨다[4]

지방에 소재한다고 해서 무조건 지잡대인 것은 아니며 지방에 소재한 대학 중에서도 그 질적수준이 떨어져서 '대졸'이라는 학력이 의미없는 대학교를 칭한다. 지방에 소재하는 대학교 중에서 명문 대학교는 지방 명문대라 하며 그 중에서 국립일 경우 지거국이라 한다.

일반적인 특징은 정원이 정상적인 대학교에 비해서 적으며 충원율을 70% 이상 채우지 못해 학생 유치 걱정을 한다는 점이다. 학생들이 지잡대의 특징을 잘 알기 때문에 서로 입학을 기피해서 지잡대는 학생수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또한 정원 역시 사관학교[5]도 아닌데 2,000명 미만이면 지잡대라 할 수 있는데 그 이유인 즉 대한민국의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 대학구조개혁평가, 대학기본역량진단 등의 계속되는 평가에서 기준치 미만으로 인해 정원감축을 당했기 때문이다.

교수는 주입식 교육을 하며 학생들의 수준은 별로 높지 않아서 중간고사 및 기말고사마다 오픈북 시험으로 실시하는 등 학업역량이 별로 높지 않으며 똥군기가 굉장히 센 데다가 나이를 완전히 무시하고 학번을 계급장 삼아서 군대식 위계서열이 적용되며 예비역 복학생들이 마치 조직폭력배처럼 무리를 지어 돌아다니면서 활개를 치며 학생들을 자기들 마음대로 통제한다. 반면 명문대에서는 졸업생 중 장교 출신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예비역 복학생이 이정도의 전횡을 일삼을 수 없다. 졸업생의 수준 역시 매우 낮아서 대기업에 입사한 정도만으로 해당 학교 정문에 현수막이 설치될 정도이다. 명문대의 경우 졸업생 과반수가 출세하기 때문에 고작 대기업 입사 정도로는 현수막을 설치하지 않는다.

게다가 학교 부지의 위치 역시 굉장히 심각하다. 지방이라고 무조건 나쁘다는 것은 아니며 광역시급 대도시나 도청소재지급 도시에 소재했으면 지방대 중에서도 괜찮은 대학이지만 문제는 혐오시설 근처라든가 교통이 엄청나게 불편하든가 기타 여건에서 엄청난 악조건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땅값이 최대한 저렴한 토지를 매입해서 학교 건물을 대충 짓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며 그 때문에 지잡대는 건물 숫자가 매우 적은 데다가 그나마 존재하는 건물의 수준 역시 매우 낙후되어 있으며 교통편 역시 엄청나게 불편하다. 심지어 자가용이 없으면 등교가 불가능한 지잡대도 존재한다. 애초에 학위 장사를 하기 위해서 설립된 대학교이기 때문에 지잡대의 이사장은 대학교에 많은 돈을 들이는 것을 낭비로 인식하고 있다.

거기에 학사비리가 만연하며 일가친척이 학교법인 이사장, 대학교 총장 등 대학교 주요직위자 등을 독식할 경우 지잡대를 의심할 수 있는데 교비를 횡령하여 학교 명의로 되어있는 통장이 아닌 총장 또는 이사장 개인의 통장에 입금되어있을 경우 지잡대로 간주한다. 게다가 애초에 지잡대의 목적 자체가 학위 장사이기 때문에 수업의 질적수준은 별로 중요하지 않으며 이 때문에 수업에 불참했음에도 불구하고 서류상으로는 출석으로 처리하는 전시행정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런 식으로 학교 관리가 되지 않기 때문에 대학 이사회 측과 학생회 측이 끝없이 싸운다. 그리고 이에 대한 연쇄작용으로, 학생회가 대학 이사회와 계속 싸우는 탓에 강의는 매일같이 휴강을 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수업 진행도 불가능하다.

가장 중요한 특징으로 학교가 언제 폐교될 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점이 있다.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대한민국의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 대학구조개혁평가, 대학기본역량진단 등의 정부 평가가 지잡대 중에서도 악질 지잡대를 골라서 폐교시키기 위해서 실시하는 제도이다. 서남대학교를 비롯한 몇몇 지잡대들은 이 제도에 의해 폐교된 지잡대이다.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466282
  2.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86406
  3. http://cm.asiae.co.kr/view.htm?no=2015122015534549081
  4. http://weekly.donga.com/List/3/all/11/99922/1
  5. 사관학교는 그 학교의 특성상 장성급 장교가 될 인원만 선발하기 때문에 정원이 고의로 적은 것이다. 실제로도 사관학교는 매해마다 지원자가 몇만명씩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