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한(陳桐漢, 1961년 6월 4일 ~ )은 전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의 선수이다.

진동한
Jin Dong-Han
기본 정보
국적 대한민국
생년월일 1961년 6월 4일(1961-06-04)(62세)
출신지 대한민국 경상북도 포항시
선수 정보
투구·타석 우투우타
수비 위치 투수
프로 입단 연도 1984년
첫 출장 KBO / 1984년 9월 22일
구덕롯데
마지막 경기 KBO / 1992년 8월 23일
전주LG
경력

선수 경력


언더핸드 투수로 양일환-진동한-김훈기-김성길-이태일-박충식-김현욱-권오준으로 이어지는 삼성의 잠수함 투수 중 하나이다. 1984년 입단하여 1987년 12승(10선발승)을 올리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지만 다음 해 방위병 입대를[1] 한 이후로 성적이 하락해, 1990년 신생팀 쌍방울 레이더스에 현금트레이드되었고 1992년 은퇴했는데 1991년 2완봉승을[2][3] 거두었다. 전성기는 짧아 통산 성적은 그저그런 수준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선수가 회자되고 있는 이유는, 그 유명한 해태 버스방화 사건의 원인 제공자이기 때문이다. 1986년 한국시리즈 1차전 광주경기 때 3회에 구원등판해 7회말까지 잘 막고 덕아웃으로 들어오다가 해태팬이 던진 소주병에 머리를 맞고[4] 교체되었다.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머리에 붕대를 감아 대신 김시진이 이어 구원등판했는데[5] 김시진이 불을 지르며 역전패당했다. 한창 잘 던지고 있던 선수가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교체되고 경기마저 패하자 삼성팬들은 분노했으며 3차전 대구경기에서도 삼성이 역전패를 당하자[6] 분노한 삼성 팬들은 경기 후 해태 구단버스에 불을 질러 분풀이를 한 것이 사건의 전말. 이 구단버스 방화사건은 프로야구 관중 난동 사건하면 늘 언급이 되어 그와 덤으로 진동한도 빠지지 않고 언급된다.

출신학교 편집

각주 편집

  1. 홍순강 (1988년 3월 29일). “프로야구 7개球團(구단) 저마다‘마운드非常(비상)'. 동아일보. 2019년 12월 5일에 확인함. 
  2. “申(신)동수"虎投(호투)"해태 50勝(승)”. 경향신문. 1991년 7월 19일. 2019년 12월 5일에 확인함. 
  3. “독수리-사자 공동2位(위)"喜悲(희비)". 경향신문. 1991년 8월 25일. 2019년 12월 5일에 확인함. 
  4. 정아름 (2017년 1월 17일). “저니맨 진동한 감독 “선수들의 정면돌파 돕는 감독 될 것””. 헤럴드경제. 2019년 12월 5일에 확인함. 
  5. 정아름 (2017년 1월 17일). “저니맨 진동한 감독 “선수들의 정면돌파 돕는 감독 될 것””. 헤럴드경제. 2019년 12월 5일에 확인함. 
  6. 정아름 (2017년 1월 17일). “저니맨 진동한 감독 “선수들의 정면돌파 돕는 감독 될 것””. 헤럴드경제. 2019년 12월 5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