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한 사랑이라면

진실한 사랑이라면〉은 대한민국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장덕에 의해 작사 · 작곡된 곡이다. 1978년 여가수 하영의 음반 《고향생각》의 B면 머릿곡으로 실리면서 처음 발표되었다. 이후 이 곡은 1980년 작사 · 작곡자인 장덕의 두번째 솔로 음반이자 두 번째 컴필레이션 음반 《순정》에 실려 다시 발표되었다.

<진실한 사랑이라면>
하영의 노래
고향생각 (뮤직 사운드)의 수록곡
발매일1978
포맷LP
장르팝, 트로트
길이3:34
레이블지구레코드
작사가장덕
작곡가장덕
<진실한 사랑이라면>
장덕의 노래
순정의 수록곡
발매일1980년 6월
포맷LP
장르팝, 트로트
길이2:58
레이블지구레코드
작사가장덕
작곡가장덕

배경 편집

1978년은 장덕의 어머니 이숙희 여사가 장현 · 장덕 남매의 미래를 위해 미군 린과 결혼한 해였고 장덕의 오빠 장현도 천인실과 결혼한 해였다. 이런 배경으로 보아 이 곡은 어쩌면 장덕이 어머니와 오빠가 진정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곡일 수도 있다. 특히 이 곡은 오빠 장현을 염려하며 만든 곡일 수 있다. 장현이 결혼할 때 어머니가 가장 걱정한 것은 장현이 아직 가족을 부양할 능력이 되지 않는다는 것과 일찍 결혼을 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인기 하락이었다(실제로 장현은 늘 여성팬들이 따라다녔지만 결혼을 하면서 인기가 서서히 하락하기 시작했다.). 어머니는 장현이 가수로서 당당히 성공하고 부양 능력을 갖추었을 때 결혼하기를 원했지만, 장현은 늘 자신을 따라다니던 여자들 사이에 둘러 싸이다가 그 중 천인실이라는 여성과 사랑에 빠져 끝내 서둘러 결혼하고 말았던 것이다. 장현 또한 결혼 생활을 하면서 어머니의 충고의 말이 거짓이 아니었다는 것을 느꼈을 지도 모른다.

특징 편집

성인 취향의 전형적인 트로트풍 곡이다. 소녀풍의 곡들을 그동안 발표해 온 장덕에게 있어 의외의 곡으로 여겨질 수도 있다. 당시 장덕의 나이 만 17세였다.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