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정관
고대 로마의 정치 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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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정관(라틴어: Consul, 영어: Consul, 이탈리아어: Console, 그리스어: Ύπατος)은 로마 공화국의 정무관 중 최고 지위자이다. 행정 및 군사의 대권을 장악하고 원로원과 합하여 민회를 소집하는 권한을 가진다. 임기는 1년이며 한 달씩 교대로 집무하며, 상호간의 합의 하에 업무를 본다.(상호견제와 균형을 유지, 권력의 집중방지). 비상시 한 사람의 독재관(dictator)에게 전권을 위임()
집정관이 임기를 마치면 전직 집정관(Proconsul)이 된다. 전직 집정관이나 전직 법무관만이 속주 총독이 될 수 있었다.
제정 설립 (기원전 27년) 이후엔, 집정관들은 로마의 공화정적 유산을 나타내는 단순한 상징이 되었고 황제가 전지적 권력을 행사함에 따라 권력과 권위를 거의 갖지 못했다.
선출방법과 임기
편집집정관은 매년 민회의 투표를 거쳐 2명이 선출된다.
- 이렇게 정식으로 1월 1일날 선출된 집정관들은 직권집정관(Consules ordinarii)이라고 불리며, 로마의 햇수는 이 집정관들의 이름을 붙여서 세어진다. → 로마 집정관 연대표
- 집정관이 임기를 마치지 못하는 경우나 '전직 집정관' 자격을 가진 속주 총독이 급히 필요할 경우에는, 보좌집정관(Consules suffecti)을 선출한다
권한
편집선출된 집정관은 로마법(lex Licinia Sextia)에 따라 로마의 통치권을 대표단(comitia centeriata)으로부터 부여받음으로써 로마의 최고통치자로서 법적으로 인정될 뿐만 아니라, 군사, 행정, 법, 원로원 임원 임명 및 추천 그리고 한걸음 더 나아가서 원로원과 민회를 필요에 따라 소집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현재
편집현재 집정관이 통치하는 나라는 산마리노뿐이다. 집정관은 2명으로 하며 임기는 6개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