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깽깽매미매미과에 속하는 매미류이다. 한반도, 중국 동북부, 러시아 연해주에 분포한다. 몸길이는 36mm 정도이며 날개편까지의 길이는 55mm 가량이다. 머리는 전체적으로 붉은색 바탕을 띄며, 가슴 정 중앙에 노란색의 W무늬가 있다. 머리와 가슴 밖 테두리, 복부의 x 모두 노란색을 띈다. 배는 검은색이며 선명한 흰색의 무늬가 두 줄로 세로로 나있다. 배판은 작아서 아랫면의 기부를 넘지못한다. 날개맥 안쪽은 푸른색을 띈다. 중부 이남 지역에서 대체로 해발 500m 되는 산지에 서식한다고 알려져있다. 그러나 남부지방에선 위도나 산의 규모에 따라 700m 이상에 가야 볼 수 있는 지역도 있고, 강원도의 경우에는 평지에서도 발견된다. 참깽깽매미는 높게 자란 참나무나 소나무를 선호하며, 높은 가지에 앉은 채로 한 자리를 잘 떠나지 않는 습성을 보인다. 어둡거나 흐린날에는 잘 울지 않으며, 해가 뜬 맑은 날씨에만 운다. 출현시기는 7초순~9월중순이다. 비슷한 종으로 깽깽매미가 있다.

참깽깽매미
생물 분류ℹ️
계: 동물계
문: 절지동물문
강: 곤충강
아강: 유시아강
하강: 신시하강
목: 노린재목
아목: 매미아목
하목: 매미하목
상과: 매미상과
과: 매미과
속: 깽깽매미속
종: 참깽깽매미 (L. intermedius)
학명
Lyristes intermedius
[출처 필요]

학명이명

Tibicen intermedius

과거 한국에서의 오동정 편집

한국에서 참깽깽매미가 크게 알려지지 않았을 때, 좀깽깽매미산깽깽매미로 잘못 분류되는 경우가 많았다.

참깽깽매미의 울음소리와 특징 편집

참깽깽매미는 나무에 거꾸로 앉아 '뜨르르륵'하는 소리를 낸다. 여러 마리가 동시에 울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