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족
창족 또는 치앙족(羌族, 강족, 중국조선말: 챵족)은 칭하이성에 사는 티베트, 진족, 한족, 유목 민족(몽골 족의 일부), 일부 돌궐 혼합 민족이다. 약 2만년 전부터 현재의 칭하이성에 사람이 거주했으며, 이 당시의 주민은 주로 창족(羌族)으로 추정된다. 기원전 61년에 한나라(漢)가 창족을 평정하고 7개의 현을 설치하였다. 이때부터 한족이 유입되어 한족과 창족이 함께 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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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인구 | |
약 20만 명 | |
언어 | |
치앙어 | |
종교 | |
애니미즘, 다신교, 티베트 불교, 도교 | |
민족계통 | |
근연민족 | 강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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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족의 경우도 대부분의 중국 소수 민족들처럼 단일 민족은 아니라 여러 민족(강족, 저족, 한족)이 융합한 민족이다. 칭하이 성에는 저족이라고 하는 티베트 사람들이 살고 있었고, 진나라가 멸망할 때 진나라 사람의 이주가 있었다. 한나라 무렵에 정치적 문제 등으로 한족도 이주하여 정체성도 다양해졌다. 칭하이 지역에는 이란계 소그드인도 존재하여 일부 합해졌다.
오호십육국시대에 창족은 중국 영토로 침입했으며, 창족이 세운 후진(後秦, 384년 ~ 417년)은 요장에 의해 건국된 나라이다. 후진은 건국자의 이름을 따서 요진(姚秦)이라고도 부른다. 현재는 쓰촨성 북서부 지방에 20만 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창족의 성씨로는 요(姚), 공(功), 김(금, 金), 구(俱), 강(羌)씨 등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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