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에 시달려온 B양이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학교 측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방임
- 담임교사는 "이들이 괜히 그러겠냐. 네가 실수한 것이 있으니 그런 거 아니냐"는 등 오히려 문제를 B양이 야기한 것으로 치부
- 담임교사의 경우 “가해 학생들과 B양을 함께 불러 강제적 사과를 종용, 사과를 받으라고 강요하며 수업시간에 따로 한 공간에서 2시30분 동안 가둬놓기도 했다",
- 학부모는 담임선생에게 "학교에 방문해 항의하겠다"고 하자 담임교사가 "방문 예약은 했나. 예약 없이 함부로 학교에 찾아오는 게 아니라고 꾸짖듯 만류했다"며 울분을 토했다.
최고 책임자인 A중학교 교장은 "절차와 규정에 따라 진행 중으로 자세히 설명을 해야 하나"며 따져 묻는 등 신경질적 반응으로 인터뷰 자체에 불만을 표출,
A중학교 교감 또한 "수면제 복용을 보건교사를 통해 알게 돼 '위기관리위원회'를 열긴 했다"고 밝히고 "3월부터 시작된 학폭이 지금까지 열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하고 싶지 않다. 인터뷰를 거부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