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 철화양류문 통형 병

청자 철화양류문 통형 병(靑磁 鐵畵楊柳文 筒形 甁)은 산화 철버드나무를 그려 넣은, 고려청자 통 모양 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이며, 대한민국의 국보 제113호로 지정되어 있다.

청자 철화양류문 통형 병
(靑磁 鐵畵楊柳文 筒形 甁)
(Celadon Tube-shaped Bottle with Willow Design in Underglaze Iron)
대한민국의 국보
종목국보 제113호
(1962년 12월 20일 지정)
시대고려시대, 12세기
주소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국립중앙박물관 (용산동6가)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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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몸체와 각이 진 작은 입으로 이루어진 병이다.

문양은 철사로 병의 동부 앞ㆍ뒤면에 한 그루씩의 버드나무를 간결하고 아취 있게 그려 선적인 분위기가 느껴진다. 유약은 산화번조로 구웠기 때문에 황갈색을 띠고 있으며, 버드나무가 서 있는 아래 부분은 녹청색을 띠고 있어 마치 연못과 같은 효과를 주고 있다.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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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철화청자12세기 전반 해남 진산리 일대의 가마에서 제작되기 시작하여 개성 있는 청자로 발전하였으며, 12세기 후반에 이르러 이 통형 병과 같은 뛰어난 작품이 만들어지게 된다. 소박한 병의 형태와 간결하고 아취 있는 철화의 문양이 잘 어울리는 이 통형 병의 예는 고려청자에서는 비교적 드물게 보이는 형태의 그릇이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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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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