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구(1961년 8월 ~ )는 대한민국의 살인범이다. 2001년 5월 10일 서울특별시 성동구 송정동 중랑천 뚝방길에서 김윤지 양(당시 4세)을 납치하여 자기 집에 끌고 가 성추행을 한 후 경찰에 적발될까 두려워 목졸라 살해 및 시신을 토막내고 사체를 쓰레기봉투에 담아 서울과 광주 일대에 유기하였다. 경찰은 그 근방의 아동 성추행 전과자들의 소재를 파악한 뒤, 알리바이가 제대로 입증되지 않은 최인구(당시 39세)를 추궁한 결과, 그에게서 혐의를 확증받을 수 있었다. 최인구는 영리약취 유인 등의 혐의로 기소돼 2001년 10월 19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항소하여 2002년 1월 30일 서울고법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되었다.

최인구
출생 1961년 8월(62세)
거주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성동구 송정동
형량 무기징역
현황 수감 중
피해자 수 1
사망자 수 1
부상자 수 0
사용한 흉기 목을 졸라 살해
체포일자 2001년 5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