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마이누
코마이누(일본어: 狛犬/高麗犬, こまいぬ) 또는 고려견(高麗犬, '고구려의 개'라는 뜻)은 일본의 신사나 사원의 입구 양옆 또는 본당 정면 양 옆에 한 쌍으로 놓아두는 짐승상으로, 사자 또는 개를 표현한 상상의 생물을 조각한 것이다.
동양에서는 전설의 생물이었던 "사자"가 아스카 시대에 고구려부터 전해진 것이 그 유래다. 원래는 좌우 사자상에 차이가 없었지만, 헤이안 시대 때부터 한쪽은 뿔이 있게, 한쪽은 뿔이 없게 만들기 시작했고, 뿔이 있는 쪽을 코마이누, 뿔이 없는 쪽을 사자라고 불렀다. 오늘날의 통칭으로는 이 한 쌍의 짐승상을 아울러 코마이누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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