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탁스 IIa(Contax IIa)는 2차대전 후 동서로 나뉜 독일에서 서독 오버코헨의 짜이스 이콘 사에서 1950년에 개발된 레인지파인더 카메라이다. 전쟁 전에 드레드덴에서 생산된 Contax II를 개량해서 셔터의 내구도 향상과 이전 모델에 비해 소형화를 실현하였다. 그러한 이유로 전쟁 전에 만들어진 Biogon 2.8/35mm 렌즈는 마운트할 수 없고 이후 재설계된 Zeiss Opton Biogon 2.8/35mm 렌즈를 마운트할 수 있다. 독일 바덴-뷔어템베륵 주의 주도인 슈투트가르트에서 생산되었으며 당시 최고급 카메라로 최초의 상하 주행식 금속제 포컬플레인 셔터 채용 및 당대 최고속인 1/1250의 셔터스피드를 구현하였고 넓은 기선장을 가진 레인지파인더의 탑재로 더욱 더 정확한 포커싱이 가능하였으며 고급스러운 마감으로 경쟁 모델인 라이카 보다 판매 당시에는 비싸게 팔렸다. 하지만 라이카 M3의 등장으로 결국 경쟁에서 밀려 1961년 생산이 중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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