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낙새

조류 딱따구리목 딱따구리과에 속하는 새

크낙새(문화어: 클락새, 학명Dryocopus javensis richardsi)는 딱따구리목 딱따구리과의 흰배딱따구리의 아종이다. '크낙새' 또는 '클락새'라는 이름은 새가 '크낙 크낙' 또는 '클락 클락' 하고 운다고 해서 붙여졌다. 긴 부리로 나무를 쪼아 속에 든 벌레를 잡아먹는다.

크낙새

생물 분류ℹ️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조강
목: 딱따구리목
과: 딱따구리과
속: 까막딱따구리속
종: 흰배딱따구리
아종: 크낙새
삼명법
Dryocopus javensis richardsi
Tristram, 1879
보전상태


멸종위기Ⅰ급: 현재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해 있음
평가기관: 대한민국 환경부[1]

절멸(EX):
평가기관: 일본 환경성(MOE)-JRDB[2]


CITES Ⅰ: 거래 근절 필요
평가기관: CITES[3]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크낙새
천연기념물 제197호
지정일 1968년 5월 31일
소재지 전국 일원
천연기념물 크낙새 | 국가문화유산포털

배 부분이 흰색이고 수컷 머리 위와 눈 밑에 진홍색 털이 나 있는 것을 제외하면 몸의 전체가 검은색이다. 한 번에 3-4개의 알을 낳으며 둥지가 되는 나무는 1년에 한 번 꼴로 바뀐다.[4]

개체 감소와 보호 편집

한반도에서는 한국 전쟁 이전에는 황해도에서 부산에 이르는 일대에 서식하고 있었지만, 전쟁 이후 수가 줄었다. 1974년부터 국립수목원에서 한 쌍이 번식한 이래 수목원 이외 지역에서는 목격되지 않다가 1993년부터 수목원에서도 자취를 감추었다. 일본에서는 대마도에 서식하고 있었으나 절멸한 것으로 여겨진다. 휴전선 이북 지역에서는 황해도 멸악산 등지에서 몇 쌍이 번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5][6]

대한민국에서는 천연기념물로 보고하고 있다. 1962년 국립수목원의 크낙새 서식지천연기념물 제11호로, 1968년 크낙새를 제197호로 지정하였다. 2021년 현재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에 포함되어 있다.

각주 편집

  1. 국립생물자원관. “크낙새”.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대한민국 환경부. 
  2. 틀:JIBIS
  3. “Appendices | CITES”. 《cites.org》. 2022년 1월 14일에 확인함. 
  4. 함규황; 원병오 (1982). “크낙새의 생태에 관한 연구”. 2019년 4월 10일에 확인함. 
  5. 연합 (2005년 4월 21일). “북TV 크낙새 방영”. 연합뉴스(네이버). 2018년 7월 27일에 확인함. 
  6. 전익진 (2018년 4월 13일). “[단독] ‘멸종’ 크낙새 북녘서 날아오나…남북 생물자원 교류 추진”. 중앙일보. 2018년 7월 27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