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 유나이티드 FC

크라이스트처치 유나이티드 FC(Christchurch United Football Club)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아마추어 축구단이다. 구단은 주니어 및 시니어 수준의 다양한 국내 축구 대회에서 참가한다. 클럽은 6개의 뉴질랜드 내셔널리그 타이틀과 6개의 채텀 컵 트로피를 획득했다. 또한 현재 사우스던 리그 챔피언이다.

크라이스트처치 유나이티드 FC
전체 명칭Christchurch United Football Club
별칭유나이티드 (United)
국가뉴질랜드의 기 뉴질랜드
대륙OFC
리그서던 리그
창단1970년(54년 전)(1970)
회장비아체슬라프 마인
감독폴 아이플
경기장크라이스트처치 풋볼 센터
웹사이트웹사이트
원정

역사 편집

창단

1970년대 초 여러 크라이스트처치 구단의 합병과 지원을 통해 창단되었다.

관련된 팀은 크라이스트처치 시티 AFC, 웨스턴 AFC, 샤므로크 및 캐시미어 테크니컬 FC 등이 이었지만, 이 구단 중 일부는 유나이티드가 창단된 후에도 별도의 팀을 계속 운영했다.[1]

영광의 해

1970년 뉴질랜드 내셔널리그가 결성되었을 때 크라이스트처치 유나이티드는 남섬에서 유일한 첫 대회에 참가한 지원팀이였다. 크라이스트처치 유나이티드 선수단은 대회 첫 시즌에 로빈 테일러가 기즈번 시티를 상대로 4골을 넣은 후 '해트트릭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를 포함하여 여러 이정표를 세웠다. 유나이티드는 내셔널 리그 첫 시즌을 이스턴 서베브스와 챔피언 베이 올림픽 FC에 이어 3위로 마쳤다. 두 번째 시즌은 또 다른 3위로 끝났으며 이번에는 챔피언 유니버시티-마운트 웰링턴 AFC에게 1점 차이로 타이틀을 놓쳤다.

1972년 시즌에 크라이스트처치 유나이티드는 마운트 웰링턴을 꺾고 채텀컵 우승을 첫 트로피를 획득했다. 1972년 첫 우승에 이어 크라이스트처치 유나이티드는 1973년 내셔널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유나이티드는 18경기에서 11골만 실점하고 승점 8점차로 우승을 기록했다. 1974년 유나이티드는 클럽 레전드 이안 파크브라이언 하드맨의 골로 웰링턴 다이아몬드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이기고 두 번째 채텀 컵에서의 우승을 이루었다.

1975년 시즌은 경쟁적인 노스 쇼어 유나이티드팀을 상대로 내셔널 리그와 채텀 컵에서 모두 우승하면서 클럽 역사상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이 더블은 뉴질랜드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달성된 기록이며 클럽 역사상 가장 인상적인 시즌으로 남아 있다. 1975년 시즌에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전 뉴질랜드 국가대표 필 단도(Phil Dando)는 강한 위닝 멘탈리티와 축구의 꿈을 쫓는 "놀라운 내면의 추진력"을 가진 팀을 칭찬했었다. 이후 17세의 스티브 섬너의 등장으로 이 말은 이루어지게 되었다. 그의 훈련과 게임에서의 모습으로 그는 이제 구단의 전설적인 인물이 되었다. 이후 실망스러운 두 시즌 지나고, 유나이티드는 1978년 세 번째 내셔널리그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반등했는데, 이는 주로 22경기에서 16골만 실점한 거의 흔들리지 않는 후방 라인 덕분이었다.[2]

1980년대

1980년대 초에는 크라이스트처치 유나이티드가 1970년대에 달성한 것과 같은 성공을 거두지 못했는데, 호주 리그로 선수들이 떠난 것이 주된 이유였다. 1987년 유나이티드가 내셔널 그 타이틀을 확보하기 위해 마지막 7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면서 이러한 흐름이 바뀌기 시작했다. 구단은 또한 지금은 없어진 NZFA 챌린지 컵에서 우승했지만 두 경기에서 유나이티드를 7-3으로 꺾은 기즈번 시티에 의해 트레블은 이루지 못 했다.유나이티드는 1988년 내셔널리그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기서 구단은 26경기 시즌 동안 14실점으로 국내 최소 실점 기록을 세웠다. 이 시즌에는 키스 브레이스웨이트가 8-0 승리를 거두는 동안 마누레와를 제치고 6골을 터뜨려 또 다른 기록을 세웠다. 이듬해 크라이스트처치 유나이티드는 로토루아 시티를 7-1로 꺾고 채텀컵 결승전에서 가장 큰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채텀컵에서 다섯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3]

기즈번 사건

1981년 8월 10일, 경기 전날 밤에 술을 마신 6명의 선수에게 대한 벌금 부과에 대해 선수들과 테리 콘리 감독 사이의 의견 충돌이 발생했다. 6명의 벌금형 선수 중 4명은 벌금을 내지 않았으며, 그들은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코치와 선수들 사이의 이러한 대치로 인해 크라이스트처치 유나이티드는 기즈번 시티를 상대로 단 9명의 선수만 투입해야 했으며, 이를 두고 "세계 어느 곳에서도 그 수준의 축구에서 다시는 일어날 것 같지 않은 기이하고 독특한 상황"이라고 묘사되었다. 이 사건은 지역 축구 설화에 "기즈본 사건"으로 영원히 남게 되었으며, 구단의 레전드인 보비 아몬드이안 파크를 포함한 4명의 핵심 선수가 구단을 떠나게 되었다.[4]

1990년대

내셔널리그와 채텀 컵 대회에서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크라이스트처치 유나이티드는 1975년 이후 트로피를 모두 획득하지 못했다. 하지만 1991년 내셔널리그에서 압도적인 우승을 거둔 크라이스트처치 유나이티드는 이후 치열한 채텀 컵 결승전에서 웰링턴 유나이티드를 2-1로 꺾고 유나이티드가 클럽 역사상 두 번째 더블을 차지했다. 이 1991년 시즌은 종종 1975년 시즌과 함께 클럽 역사상 가장 중요한 시즌 중 하나로 언급된다. 이듬해 내셔널리그 시즌이 끝날 무렵 뉴질랜드 축구 협회에 의해 대회가 해산되었다. 1993년에는 플레이오프 시스템을 갖춘 지역 대회가 도입되었다. 그 결과, 구단은 1990년대를 슈퍼클럽 사우스턴 리그에서 보냈다. 1997년에 크라이스트처치 유나이티드는 크라이스트처치에 기반을 둔 구단 중 하나로 점점 예산을 모으기가 어려워진 타 지역으로의 이동 경비 부담을 덜기 위해 고안된 캔터베리 리그를 제안했다. 이 제안은 약간 변형되어 오늘날의 메인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이어졌다.[5]

1998 - 2006 캔터베리 프리미어 리그

캔터베리 프리미어리그의 첫해에 유나이티드 필드는 중앙 수비에서 젊지만 흔들리지 않는 라이언 넬슨벤 지그문트를 포함하여 현재 및 미래의 뉴질랜드 국가 대표로 구성된 강력한 팀을 보유했다. 크라이스트처치 유나이티드는 1998년 시즌에서 67득점 6실점으로 7점 차로 우승했다. 그 후 3년은 크라이스트처치 유나이티드, 크라이스트처치 레인저스, 새로 결성된 할스웰 유나이티드 간의 3자간 전투가 되었으며, 여기서 유나이티드는 다른 두 팀의 우위를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다음 몇 시즌 동안 자금 부족으로 구단은 순위표 아래로 미끄러졌고 클럽은 역사상 처음으로 2006년에 강등되었다.[6]

2007년 – 2016년

캔터베리 풋볼 2부 리그의 경쟁은 치열하기로 악명이 높았으며, 벤사이드가 지배적인 2007년 시즌을 보내 3위 유나이티드를 14점차로 따돌리며 경기를 마쳤다. 2008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에이번 유나이티드와의 치열한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둔 팀은 캔터베리 유나이티드와의 결승전에서 6-0 승리를 거두었다. 유나이티드는 몇 년 동안 메인랜드 프리미어 리그 하단에서 싸웠고, 2010-2011년 크라이스트처치 지진으로 QEII 스타디움이 파괴된 후 홈구장을 잃으면서 팀은 1974년부터 쭉 홈구장이였던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전해야 했다. 잉글리시 파크에서 홈 경기를 치르고 있는 유나이티드는 2012년에 두 번째로 강등되었다. 두어 번의 힘든 시즌 끝에 클럽은 2014년에 다시 한 번 메인랜드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되었다.다음 시즌부터 유나이티드는 유소년 시스템에도 신경 쓰는 등의 활동을 이어갔지만 2015년에 클럽은 세 번째 강등을 당했다[7]

트로피 편집

  • 내셔널리그 우승  : 1973, 1975, 1978, 1987, 1988, 1991
  • 채텀 컵 우승  : 1972, 1974, 1975, 1976, 1989, 1991
  • 캔터베리 리그 챔피언  : 1998, 2022
  • 캔터베리 디비전 1  : 2008, 2014
  • 캔터베리 챔피언십 리그  : 2019

선수 명단 편집

현역 편집

역대 편집

각주 편집

  1. 50 YEARS UNITED 1970-2020, Raising the bar for New Zealand football. Lammers, Coen. 2020, Christchurch, Christchurch United F.C., pg. 15 - 20
  2. 50 YEARS UNITED 1970-2020, Raising the bar for New Zealand football. Lammers, Coen. 2020, Christchurch, Christchurch United F.C., pg. 36-49
  3. 50 YEARS UNITED 1970-2020, Raising the bar for New Zealand football. Lammers, Coen. 2020, Christchurch, Christchurch United F.C., pg. 95
  4. 50 YEARS UNITED 1970-2020, Raising the bar for New Zealand football. Lammers, Coen. 2020, Christchurch, Christchurch United F.C., pg. 71 - 73
  5. 50 YEARS UNITED 1970-2020, Raising the bar for New Zealand football. Lammers, Coen. 2020, Christchurch, Christchurch United F.C., pg. 109
  6. 50 YEARS UNITED 1970-2020, Raising the bar for New Zealand football. Lammers, Coen. 2020, Christchurch, Christchurch United F.C., pg. 115
  7. 50 YEARS UNITED 1970-2020, Raising the bar for New Zealand football. Lammers, Coen. 2020, Christchurch, Christchurch United F.C., pg.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