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도
액체의 혼탁한 정도
탁도(濁度, turbidity) 또는 혼탁도(混濁度)는 보통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많은 수의 입자로 인해 액체가 혼탁하게 보이는 정도이다. 탁도 측정은 수질을 검사하는 데에 아주 중요하다. 또한 미생물학에서도 세균 현탁액의 탁도는 세균 세포의 수와 관련이 있으므로 맥팔랜드 표준액과 같은 탁도 표준액이 이용된다.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c/c6/TurbidityStandards.jpg)
액체에는 다양한 크기의 고체 부유물이 들어 있을 수 있다. 부유물이 충분히 크고 무거우며 용기가 바로 서 있다면 용기 바닥으로 빠르게 가라앉는다. 그러나 아주 작은 입자는 표본을 주기적으로 휘저어 주거나 입자가 콜로이드성인 경우, 아주 느리게 가라앉거나 아예 계속 떠 있을 수 있다. 이 작은 고체 입자들이 액체가 혼탁하게 보이도록 만든다.
탁도는 유리나 플라스틱과 같은 투명한 고체에도 쓰이는 용어이다. 플라스틱 생산에서 탁도는 입사하는 빛의 방향에서 2.5° 이상 편향된 빛의 비율(%)로 정의된다.[1]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Thermallaminatingfilms.com. Haze technical definition 보관됨 8월 22, 2015 - 웨이백 머신
외부 링크
편집- 위키미디어 공용에 탁도 관련 미디어 분류가 있습니다.
- Water on the Web: "Turbidity" (University of Minnesota, Duluth and Lake Superior College)
- "Understanding Turbidity." United States Geological Survey (USGS)
- USGS field manual on measuring turbidity
- Water Quality - Stormwater, Washington State
- Water Quality - Stormwater, Construction, Washington St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