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종술(卓宗述, 1790년 ~ ?)은 조선의 문신이다. 본관은 광산(光山)이며, 평안도 정주(定州) 출신이다. 6대조는 1588년(선조(宣祖) 21년) 진사(進士)시에 합격한 탁정립(卓廷立)이고, 5대조는 진사(進士) 탁이륜(卓爾倫)이다.[1] 벼슬은 병조참판(兵曹參判)에 이르렀다.

생애 편집

1831년(순조(純祖) 31년) 식년 문과에 을과(乙科)로 급제하였다.[2] 1832년 권지교서관부정자(權知校書館副正字)가 되었고, 1845년(헌종 11년) 성균관 전적(典籍)을 거쳐 봉상 첨정(奉常僉正)을 역임하였다.

1846년 제주판관(濟州判官)으로 부임하였다.[3] 판관으로 재임 중 각처의 관청건물을 의연곡(義捐穀)으로 재원을 삼아 보수하였다. 1848년 연무정(演武亭) 북쪽에 좌인각(左寅閣)을 창건하고 추사 김정희(金正喜)의 글씨로 제편(題扁)하였다.

1848년(헌종 14년) 사헌부 장령(掌令)으로 낙점되었다.[4]

1858년(철종 9년) 병조참지(兵曹參知)를 거쳐 병조참의(兵曹參議)로 승진하였다.[5]

1870년(고종 7년) 종2품 가선대부(嘉善大夫)로 가자(加資)되었고,[6] 한성부 우윤(漢城府右尹)에 발탁되었다.[7]

1872년(고종 9년) 병조참판(兵曹參判)에 올랐다.[8]

각주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