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 981편 추락 사고

터키항공 981편 추락 사고(영어: Turkish Airlines Flight 981)는 이스탄불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런던히스로 공항으로 파리 오를리 공항을 경유하는 비행기였다. 1974년 3월 3일 DC-10이 비행을 시작했으나 프랑스에흐므농빌르 숲(en)에 추락하여 탑승자 346명이 전원 사망했다. 사건 직후, 이 추락 사고는 항공 역사상 최악의 사고가 되었다. 이 사고는 DC-10 항공편 사고 중 가장 많은 사상자를 기록했으며, 동시에 기체 하나로 역대 사건중 두번째로 치명적이면서 생존자가 없고 프랑스 땅에서 일어난 가장 최악의 사고이며, 유럽 사고중 두번째로 최악인 항공사고로 기록되었다. 이 사고는 비행기가 추락한 지점인 에흐므농빌르 항공참사로도 알려져 있다.

터키항공 981편 추락 사고

개요
발생일시 1974년 3월 3일
발생유형 기체결함으로 추락
발생원인 화물칸 도어 결함으로 인하여 화물칸이 날아감에 따라 통제 불능상태에 빠짐
발생장소 프랑스의 기 프랑스 에르메농빌 숲
비행 내용
기종 DC-10
소속 터키항공
등록번호 TC-JAV
출발지 아타튀르크 국제공항
경유지 파리 오를리 공항
목적지 런던 히스로 공항
탑승승객 335명
승무원 11명
피해 내용
사망자 346명 (전원 사망)
생존자 없음

사고는 비행기 뒤의 안전하지 않은 화물도어가 부서지며 폭발적인 감압으로 비행기를 조종하는데 중요한 역할의 케이블이 끊어진 것이 원인이 되었다. DC-10들의 생산 이전과 이후에 존재하던 디자인 결함이 고쳐지지 않고 남았기 때문에 화물 승강구가 확실하게 잠겨지지 않았고, 수동 절차 역시 승강구가 확실하게 잠긴것으로 신뢰하게 만들었다. 승강구 문제는 이전에도 일어났는데, 가장 동일한 사건이 1972년에 일어난 윈저 사건이라고 불리는 아메리칸 항공 96편 사고였다.

해당 DC-10 기체는 본래 전일본공수로 인도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기체의 완성을 앞두고 전일본공수L-1011을 주문하면서 DC-10의 주문을 취소해, 터키항공MD에서 임차했다. 이 사고는 테네리페 참사, 일본항공 123편 추락 사고, 차르키다드리 상공 공중 충돌 이후로 4번째로 최악의 항공 사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