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서 페이지에서 흥선대원군의 사진은 삭제합니다. 편집

어진 본 문서에서 흥선대원군(헌의대원왕)의 사진은 어진으로 판단할 수 없다고 생각하여 삭제하겠습니다. 먼저 어진이란, 임금의 얼굴을 그린 그림 등을 말합니다[1].

1. 흥선대원군이 대한제국 개창 후 헌의대원왕으로 추존되기는 하였으나, 이는 황제국에서 군주인 황제의 한단계 아래의 "왕"으로 추봉된 것으로 보입니다. 가령 흥선대원군의 묘는 군주의 묘인 "능"으로 칭하지 않고 "원"으로 칭하고 있으며, 그 부인 민씨도 "왕후"가 아닌 "대원비"로 칭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원군을 왕으로 추숭하는데 그 근거를 보면[2], "명나라 때에 친왕(親王)의 부인을 ‘비(妃)’라고 부르는 제도가 있었으니.." 라고도 하고, "완화군(完和君)도 아직 왕의 작위를 추후로 봉하지 않았고 연원 군부인(延原郡夫人)도 아직 ‘비’로 부르지 않는 것은.." 등의 내용을 볼 때, 이는 대원군이 군주가 아닌 황족의 지위로 친왕의 작위에 상당하는 위치로 추존되었음을 의미한다고 봅니다.

2. 또 흥선대원군은 조선의 역대 제왕과 모든 추존왕 및 그 왕후가 합사된 종묘에 모셔진 인물이 아닙니다. 이는 흥선대원군이 제왕의 위치가 아님을 나타냅니다.

3. [3] 해당 문서에는 1935년 당시 신선원전 어진 봉안 현황이라는 표가 있는데, 해당 표에도 흥선대원군의 그림에 관한 내용은 없습니다. 만약 흥선대원군 초상화가 어진의 취급을 받았다면 당연히 선원전에도 봉안이 되었을 것이나, 해당 표는 그러지 않았음을 나타냅니다.

이에 흥선대원군 사진을 어진 문서에서 제거하였습니다. --Lee Soon (토론) 2016년 3월 22일 (화) 15:08 (KST)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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