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치음 (음운학)

활성화된 토론

막나가안나가님께.편집

수정 코멘트에서 제시하신 사성통고 범례는 저 역시 익히 알고 있습니다.

중세 국어의 치음은 중고 한어(중국어)의 치두음과 정치음 사이의 소리라는 사성통고 범례의 해설을 그대로 받아들인다 해도(물론 옛 운서의 간략한 서술을 온전히 맹신하는 것 자체가 위험합니다.) 중고 한어의 치두음은 ts 계열로 그대로 둔 채, 오히려 중세 국어의 치음을 tʃ로 보려는 수정론이 있습니다.

육효창, 「중세 국어 치음(齒音)의 음가 재고」, 『국어국문학 제121권』, 1998.5, 25-54(30 pages). 1
소뢰, 「중세조선어치음의 재고-중고한어의 시각을 통해서(中世朝鲜语齿音再考-以中古汉语为视角)」, 『중국조선어문』 2016년 제3호(통권 제203호), 2016.5, 14-25(12 pages). 2)

즉 해당 서술을 그대로 인정한다 해도 중고 한어 치두음 ts, 중세 국어 치음 tʃ, 중고 한어 정치음 tɕ가 되며 중고 한어 치두음을 tθ라고 볼 근거는 희박합니다.

또한 중국어의 옛 음가를 연구한 대표적인 학자들인 Karlgren(칼그렌), 李方桂(리팡구이), 王力(왕리), 周法高(저우파가오), 李榮(리룽), 邵榮芬(사오룽펀), Pulleyblank(풀리블랭크), 董同龢(둥퉁허), 潘悟雲(판우윈), 陳新雄(천신슝) 모두 치두음은 ts 계열이라고 재구하고 있습니다.

국내 학자들도 마찬가지인바 허웅, 조규태, 주성일 모두 치두음은 ts 계열이라고 보았습니다.

허웅, 「치음고(齒音攷)」, 국어국문학회, 『국어국문학 27』, 1964.8, 45-54(10 page). 3, 4
조규태, 중세 국어 자료 상설. 5
주성일, 「《사성통해》에 반영된 근대한어 어음 연구」, 한국중문학회, 『중국문학연구 42권 0호』, 2011, p.304.

한글 관련 교양서에서도 치두음은 ts 계열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노마 히데키 지음, 김진아·김기연·박수진 옮김, 『한글의 탄생』(돌베개, 2011). 6, 7

이상의 문헌들을 정면으로 뒤집고 치두음이 tθ 계열이었음을 음운 재구 등의 학술적 방법을 통해 IPA로써 직접적으로 제시한 정식 문헌을 제시하지 못하실 거라면 자의적인 문서 되돌리기를 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책에봐라 (토론) 2016년 10월 31일 (월) 04:08 (KST)

현재 중세 국어의 치음이 치경음이라는게 정설인데[1], 그렇다면 중세 국어의 ㅅㅆㅈㅉㅊ와 치두음은 중복되지 않습니까?--막나가안나가 (토론) 2016년 11월 11일 (금) 16:43 (KST)

그래서 수정론이 나온 것이며, 애초에 말씀드렸듯 과거의 운서에 있는 간략한 서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위험합니다. 책에봐라 (토론) 2016년 11월 12일 (토) 03:1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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