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도군

(통구면에서 넘어옴)

창도군(昌道郡)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강원도의 동남부에 위치하는 군이다.

창도군
창도군의 위치
창도군의 위치
현황
국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면적 370.36 km2
총인구 51,319[1] 명 (2008)
1개
16개

지리 편집

동경 127°35′∼128°02′, 북위 38°19′∼38°38′에 위치한다. 동쪽은 금강군, 서쪽은 김화군, 북쪽은 금강군·회양군, 남쪽은 금강군에 접하여 있다. 2000년까지는 남한의 양구군과 접하여 있었다.

태백산맥의 서쪽에 위치하고 북한강이 군내를 흐른다. 가장 높은 곳은 해발 1,240m의 옥밭봉이다. 전체 면적의 약 80%가 산림이다.

역사 편집

현재의 창도군은 일제 강점기 까지는 김화군 금성 권역회양군에 속하여 있었고, 창도의 어원이 된 창도면 창도리 지역은 설치된지 2년만에 김화군으로 반환되어 김화군에 속한다. 1954년부터 2000년까지의 중심지였던 지역은 옛 통구면 지역이며, 현재의 군 중심지를 비롯한, 일제 강점기에 회양군에 속했던 지역이 창도군에 편입된 것은 1987년에 회양군금강군에서 편입되면서이다.

1952년 12월 행정구역 개편 때 김화군을 폐지하면서 김화군의 창도면·원북면·금성면·통구면, 임남면·근북면과 양구군 수입면의 일부가 분리, 통합되어 창도군이 신설되었다.

1954년 10월 김화군이 다시 생기면서 이전 창도읍과 서부지역이 김화군에 이관되고, 통구면의 현리·북둔리·화사리 일부로 이루어졌던 창도군 통구리가 군 소재지인 창도읍이 되었다. 1963년 12월 천리의 일부를 임남리로, 인패리 일부를 천리로 편입시켰으며, 1982년 10월 점방리를 철벽리로 고쳤다. 1987년에 회양군과 금강군에서 일부 리를 편입하였다.

금강산댐의 축조 후 창도읍(통구) 인근 지역이 수몰되었다. 그리하여 2000년 11월에 9개리가 금강군에, 2개리가 김화군에 편입되었다. 이 때 오천리 · 인패리 · 대정리 · 면천리 · 철벽리는 오천리로, 송거리 · 천리는 송거리로 통합되면서 금강군에 이관되었다. 도화리와 기성리는 창도군에 남은 리에 흡수되어 폐지되었다. 창도읍이 성도리와 당산리로 분리편입되었고 1987년에 회양군에서 편입한 지역인 신안리와 신동리가 창도읍이 되었다.[2]

경제 편집

주요 산업은 농업, 양잠업, 축산업이다. 제재소 또한 발전해있으나 그 밖의 산업은 거의 발달해있지 못하다. 구리, 아연, 니켈, 납이 매장되어 있다.

행정 구역 편집

현재의 행정구역은 1읍(창도읍)과 16리(곡산리(曲山里), 교주리(交州里), 구룡리(九龍里), 금산리(金山里), 당산리(堂山里), 대백리(大白里), 명우리(鳴牛里), 사동리(泗東里), 산월리(山月里), 성도리(城桃里), 송포리(松浦里), 신성리(新成里), 장현리(長縣里), 지석리(支石里), 추전리(楸田里), 판교리(板橋里))로 구성되어 있다. 군소재지는 창도읍이다.

각주 편집

  1. 조선중앙통계국,2008년 인구 조사,2009년.
  2. 조선지명편람 강원도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