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당포성(統營 唐浦城)은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삼덕리의 야산 정상부와 구릉의 경사면을 이용하여 돌로 쌓은 산성 터이다. 1983년 8월 6일 경상남도의 기념물 제63호 당포성지로 지정되었다가, 2018년 12월 20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1]

통영 당포성
(統營 唐浦城)
대한민국 경상남도기념물
종목기념물 제63호
(1983년 8월 6일 지정)
면적14967
위치
통영 당포성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통영 당포성
통영 당포성
통영 당포성(대한민국)
주소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삼덕리 244 외
좌표북위 34° 47′ 41″ 동경 128° 23′ 11″ / 북위 34.79472° 동경 128.38639°  / 34.79472; 128.38639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삼덕리의 야산 정상부와 구릉의 경사면을 이용하여 돌로 쌓은 산성이다.

이 성은 고려 공민왕 23년(1374) 왜구의 침략을 막기 위해, 최영 장군이 병사와 많은 백성을 이끌고 성을 쌓고 왜구를 물리친 곳이라 전한다.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 때 왜구들에 의해 당포성이 점령당하였으나 이순신 장군에 의해 다시 탈환되었는데, 이것이 당포승첩이다.

성은 2중 기단을 형성하고 있는 고려·조선시대 전형적인 석축진성(국경·해안지대 등 국방상 중요한 곳에 대부분 돌을 쌓아 만든 성)이다. 남·북쪽으로 정문터를 두고 사방에는 대포를 쏠 수 있도록 성벽을 돌출 시켰다.

지금 남아 있는 석축의 길이는 752m, 최고높이 2.7m, 폭 4.5m이다. 동·서·북쪽에는 망을 보기 위하여 높이 지은 망루터가 남아있으며, 문터에는 성문을 보호하기 위하여 성문 밖으로 쌓은 작은 옹성이 잘 보존되어 있다.

각주 편집

참고 문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