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누르
코이누르(Koh-i-Noor)는 영국 여왕의 왕관에 박혀있는 다이아몬드로 현재 런던탑에 보관되어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다이아몬드로 18세기에는 '빛의 산' 이란 뜻으로 '코이누르(고어누)'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인도 비자푸르 광산에서 채굴되었을 것이라고 추정된다.
전설 편집
코이누르 다이아몬드는 이것을 소유한 자는 세계를 지배하지만 남성은 이것을 착용하면 안된다는 전설이 있다. 이 전설로 다음 두 개의 제국이 멸망했다.
역사 편집
- 말와의 라자이 소유였던 이 다이아몬드는 1304년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 1526년 인도 무굴 제국의 시조 바부르의 보물들 속에서 발견되었다.
- 1739년 페르시아의 왕 나디르 샤가 무굴 제국의 수도 델리를 약탈하며 빼앗아 갔다.
- 하지만 나디르 샤는 1747년 궁중반란으로 암살당했다.
- 100년 후 시크 왕국 황제의 터번에 꽂혀 있었으나 시크 왕국은 빅토리아 여왕의 대영 제국에게 정복되고 1849년 라호르에서 영국인들에게 약탈되었다.
- 빅토리아 여왕 소유의 보물이 되어 '메디아 호'에 실려 런던에 도착했다.
- 1851년 만국 박람회 당시 영국의 수정궁(크리스탈 팰리스)에서 공개되었다.
- 빅토리아 여왕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코스터 상점의 보석 세공가 부르상저에게 보석을 세공하게 하여 180캐럿에서 108.93 캐럿으로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