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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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명]]대에 옥수수, 고구마와 함께 전래되었으며, [[일본]]에서는 1603년 [[네덜란드]]를 통해 전래되었다고 전해진다.
 
[[한반도]]에는 [[1824년]]~[[1825년]]([[조선 순조|순조]] 24~25)경에 조선에서 [[산삼]](山蔘)을 찾기 위해 숨어 들어온 [[청나라]] 사람들<ref>순조 28권, 27년(1827년) 3월 11일 3번째 기사 참조</ref>이 식량으로 몰래 경작하면서 유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감자가 전국적으로 재배된 것은 [[일제강점기]]에 일제가 [[쌀]]을 공출해 가자 농민들이 대체식량작물로 감자를 경작하면서부터이다.
 
[[한반도]]에서는 특히 [[강원도]] 지역이 감자로 유명한데, 이는 1920년대 초에 강원도 [[회양군]] 난곡면에서 농업연구를 하던 독일인 매그린이 개발한 품종(난곡 1호 ~ 난곡 5호)이 1930년대 강원도 지역에서 대규모로 재배된 데에서 비롯되었다. 당시 강원도에는 [[화전민]]이 35만여명으로 150여만명이었던 도내 인구의 23%에 달하였는데, 강원도의 기후조건이 감자를 재배하기에 원활하고 다른 작물에 비해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많았기 때문에 쌀을 경작하기 어려웠던 이 지역에서는 화전민을 중심으로 감자가 [[주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