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윤: 두 판 사이의 차이

'''동윤'''(董允, [[194년]]? ~ [[246년]])은 [[중국 삼국시대]]의 [[촉한]]의 관료이다. [[자 (이름)|자]]는 휴소(休昭)이다. 촉한의 장군중랑장(掌軍中郞將) [[동화 (후한)|동화]](董和)의 아들로서 보국장군, 황문시랑을 역임했으며 [[제갈량]](諸葛亮), [[장완]](蔣琬), [[비의]](費禕)와 함께 촉의 '4재상'이라 불리었다.

동윤은 자가 휴소이고 장군중랑장 [[동화 (후한)|동화]]의 아들로 매우 겸손하고 공정한 성품을 지녔다.<ref>동유마진동여전(董劉馬陳董呂傳)</ref> [[유비]](劉備)가 태자([[유선 (공사)|유선]])(劉禪)를 세울 때에 태자의 사인으로 뽑혀 촉한의 관료가 되었고, [[유선 (공사)|유선]]이 즉위하자 황문시랑으로 승진하였다. [[제갈량]]이 북벌에 나설 때에 성도에서 시중 겸 호분중랑장으로서 촉한의 근위병을 총괄하였다. [[장완]]이 병사하자 [[장완]]의 뒤를 이어 촉의 전권을 이어받았으나 그도 얼마 지나지 않아 병으로 죽었다. 동윤이 살아있었을 적엔 환관 [[황호]](黃皓)도 함부로 설치지 못하였다고 한다. [[유선 (공사)|유선]]이 집권하는 동안 [[유선 (공사)|유선]]을 보좌하며 촉한을 훌륭하게 다스렸고 내정적인 측면에서 역시 많은 업적을 남겼다. [[유선 (공사)|유선]]이 그다지 뛰어난 능력을 지닌 사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42년 동안이나 집권할 수 있었던 것은 동윤이 보좌를 훌륭하게 해줬기 때문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