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폴리 (리비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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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폴리'''({{llang|ar|طرابلس|타라불루스}}, {{문화어|타라불스}})는 [[리비아]]의 [[수도]]이다. 리비아의 북서부에 위치해 있고, [[지중해]]에 접한 항구도시이다. 해안지대의 좁은 오아시스에 있고, 30㎞ 떨어진 내륙은 사막지대이다. 오리엔트풍의 구시가와 이탈리아풍의 현대적인 신시가로 나뉜다. 해변의 야자수에 둘러싸인 신시가에는 관청, 상사 등의 현대적인 빌딩들이 늘어서 있고, 병기나 소금, 담배 따위의 공장들도 있다. 한편 구시가는 노르만인, [[아라비아인]], [[에스파냐인]], [[십자군]], [[투르크인]] 등이 전투를 벌였던 곳이기도 한데, 오래된 유적이나 건물이 남아 있다. 이곳은 성을 이용한 미술관과 민속박물관, 로마인의 개선문 등이 특히 볼 만하다. 인구는 대략 150만명으로 리비아 최대의 도시이다.
 
도시명은 [[기원전 7세기]]에 [[고대 카르타고|카르타고]]에 의해 건설된 [[페니키아인]]의 식민 도시 3개를 통틀어서 [[그리스어]]로 '3개의 도시'를 의미하는 ''트리폴리스''(Tripolis)라고 하는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643년 [[이슬람]] 세력이 이 지방을 점령한 후 군사·행정의 중심을 오에아에 두었으므로 다른 두 시(市)가 쇠퇴해서 폐허가 된 것에 반해 오에아만은 도시로 존속했다. [[레바논]]에 있는 [[트리폴리 (레바논)|트리폴리]]와 구별해서 '서트리폴리'({{llang|ar|طرابلس الغرب|타라불루스 알가르브}})라고도 불린다.
 
== 자매결연도시 ==